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 6. 22:25
한남동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센터(HCC)를 방문했다. 천천히 구경하기. 선셋체어류를 가지고 싶었다. 수 많은 콜라보레이션 제품들도 이쁘지만 뭐니뭐니 해도 기본 체어원의 색상인 검정색과 하늘색의 조합이 제일 이쁜 듯. "I AM YOUR FARTHER" 이쁜 DINEX 컵 이었는데 이미 컵이 많아 패스. 이번에 출시된 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이뻤다.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 5. 01:05
휴가의 마지막 날 찾아간 앤트러사이트 성산점. 크고 창이 넓어 평일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딱이었다. 아마 평일에는 엄청 붐비는 곳 이겠지. 점심시간이 지나자 평일에도 불구하고 오고 가는 손님들이 꽤 있었다. 정말 특이하게도 세 개의 층 모두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각 좌석마다 특색이 있는 합정점이 더 마음에 든다. 드립커피를 한 잔 주문하면 아메리카노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드립커피 가격은 7천원으로, 리필을 하지 않고 먹기엔 조금 비싼편. 맛은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시끄러운 머신소리와 웅성거리는 소리가 없으니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들고와 시간을 보내기에 딱. 오랜만에 독서. 「보통의 존재」 - 이석원 리필받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편안하게 읽기 좋았던 책 덕분에 풍요롭게..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8. 1. 1. 18:08
12월의 마지막 날,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다.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제품할인 폭이 커서 좋았다. 구두 한 켤레 가격으로 엄마 선물과 내 운동화, 구두도 한켤레 장만했다. 역시 소비는 즐거워..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 올해 롱패딩이 크게 유행하면서 상대적으로 구스다운 패딩 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물량이 쏟아지면서 발생하는 이월상품들을 득템하러 가기 좋은 시점인 것 같다. 저녁에 회를 먹은 것이 탈이나, 새해 첫 날인 오늘까지 끙끙 앓고있다.. ㅜ 겨울이라도 날 것 먹을땐 항상 조심해야겠다. ㅜ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12. 31. 14:52
연휴 맞이 치킨 장전 완료. 배달의 민족 어플 첫 이용이었다. 노랑통닭은 역시 반반 무마니.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12. 25. 18:07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그녀는 떠났다. 일본으로.. 아쉬운 인사를 하고 터벅터벅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새해가 머지 않았구나 싶었다. 집에 도착하니 케빈 안부가 궁금해지네.크리스마스의 상징이자 어른들의 키덜트 감성을 자극하는 그의 영화 '나홀로 집에2' 가 개봉한지 25년이 흘렀다.영화 관련 채널들에서 앞다투어 '나홀로 집에'를 방송해준다.'명작은 죽지 않는다' 라는 말보다 누군가와 함께 혹은 홀로동심을 찾는 우리들이 변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고 싶다.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12. 25. 08:10
부랴부랴 준비해서 다녀온 캠핑.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지만 저녁시간이 다 되어 도착했고 아침 사진을 기대했지만 연일 내리던 비와 눈에 카메라를 안 꺼냈네 ㅜㅜ 난장이 되어버렸던 텐트 내부사정도 있었지만 말이지. 부랴부랴 철수하다 한 컷. 집으로 돌아가는 길.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으로 먹고 싶던 대방어회 사러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좋다 역시 신선해~ 방어회가 \30,000 ~ \50,000 대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동네 횟집가 비슷한 가격일지 몰라도 신선도는 정말 짱! 우리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도 이렇게 지나갔다~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12. 22. 22:25
점심을 간단히 먹고, 회사 근처 여의도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무슨 이끌림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가고 싶었지.올 해 연말도 역시나 참 무겁게 무겁게 지나가고 있다.숨통이 트이는 산책이 필요했던게지. 많이 흐렸던 날씨였다.여기 올리는 사진은 밝기보정만 해준 사진들.간단하게 사진을 셀렉하고 약간의 노출보정을 해주는 것 정도는 이제 일상적인 일이다. 하얀 공원에 자그맣고 붉게 버티고 있는 열매들. 겨울과 가을이 공존하는 듯한 그런 느낌.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걷고, 그래도 제법 포근했던 이 날의 날씨를 몸으로 느끼니비로소 피로가 가시는 듯 했다. 눈이 오는 풍경이었다면 더 예쁘게 빛났을 것들.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는 가벼운 것들. '사라진다' 생각하면 사랑해 마지 않을 지극히 평범한 것들.그런 풍경 많..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12. 18. 12:45
아침 출근길에 집을 나서는데, 뜨악! 엄청나게 눈이 왔다.아침에는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한 낮 까지 눈이 펑펑. 사무실 창문으론 눈이 오는게 잘 찍히지 않는다.반사가 되어서 그런가? 설국이네 그려. 눈도 오고 하니 오랜만에 차 한 잔..마리아쥬 프레르의 마르코 폴로를 재탕하고 재탕해서 마셨다. 꿀맛 b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12. 17. 23:10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러 익선동에 다녀왔다. 여기는 핫한 카페 식물. 날이 추워 사진 한 장씩만 담아두는 걸로! 명성이 유근이 우리는 식물에서 커피를 한 잔씩 마시고 삼해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술을 안 즐기는 녀석들이라 참 담백하게 만났네. 여자친구와 합정동 메세나 폴리스에서 쇼핑. 목도리를 선물받았다. 나는 귀걸이를 선물하고. ㅎㅎ 맘에 들게 찍어준 사진 많지만 오늘도 올리지 않는걸로~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12. 9. 18:05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홀로 이화동 산책 :D 내가 좋아하는 작은 골목이 많은 곳. 햇살이 따뜻해서 춥지 않아 참 좋았다. 군고구마가 생각났어. 이 카페를 지나칠때면 늘 생각나지. 조금은 뿌옇던 하늘. 독특했던 벽화. 난 젊은 사람보다 어르신들이 큰 오토바이 타시는게 그렇게 멋지더라. 이화마을의 산토리니. 내가 애정하는 노란색벽의 가게라 무심코 들어갔는데, 요즘 계속 관심이 가는 고양이들 엽서들이 쫙. 벽에다 쪼르르 걸어두면 좋겠네.고양이를 좋아하지만 키우지는 못하는 나. 이햐, 정말 좋아보인다. 꿀잠자렴. 한참 동안 가게 안에서 기웃기웃 거렸음.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할까 골라보다가.. 왠지 겨울 스러운 일러스트 엽서도 구경하구. 잘 있어. 잘생긴 고양이. 이발할 때가 지났는데 말이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