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4
조립식 컴퓨터를 사면서 꼭 커스텀 해 보고싶었던 제품 중 하나가 바로 키보드다. 사실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이나 편의성은 관심밖이었고, 내 기준으로 디자인만 예쁘면 좋다고 생각했다. 레오폴드, 드롭+알트, 씽크웨이 등 여러 브랜드들의 제품에 관심이 갔는데, 우측 번호키는 내 키보드 사용 버릇상 절대 없으면 안 되어 선택지는 레오폴드의 FC900R과 씽크웨이의 토체프로 좁혀졌다. 전체적인 키캡의 색상 조합은 레오폴드가 더 좋았고, 키감은 토체프가 더 좋아보였다. 기능적인 면에선 차이가 거의 없는 것 같았고. (사실 어떤 제품을 선택했어도 만족했을 듯!) 두 제품 중에 어떤걸로 선택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프리스비 매장에서 '키크론 K4'를 접했다. 기계식 키보드를 예전에 잠시 사용해 본 적이 있음. 게임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