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20. 7. 12. 11:32
쓰고 있던 지갑과 핸드폰 케이스가 너무 낡아서 바꿔보았다. 큐벤소재와 X-PAC 소재로 된 지갑을 사용했었는데 튼튼하기로 유명한 재질이지만 세월에 장사 없더라. 주머니에만 넣고 다녔을 뿐인데 때가 타고 벗겨지기 일쑤 ㅜㅜ 큰 맘 먹고(?) 천연 피혁 제품으로 구입. 서커스 보이 밴드 라는 브랜드는 mmmg 라는 곳을 알게 된 후부터 인지하고 있던 브랜드인데, 꽤나 귀엽고 품질이 좋다. 무난한 블랙컬러라 관리만 잘해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 ' - ' 휴대폰 케이스는 사자마자 끼워주었던 범퍼였는데 2년을 넘게 썼더니 너무 질려서 바꿔보았다. 그래도 범퍼만한게 없다는건 불변의 사실.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6. 16. 06:22
박배낭에 야전침대, 의자, 테이블, 불고기 등등 챙겨넣고 한강으로 피크닉 다녀온 날. 날이 너무 좋았고 그늘에 불어오는 바람도 꽤나 시원해서 오랜시간 그 곳에 머물렀다. 전부 노출과다한 사진이라는게 눈에 보이지만 이 날의 쨍함과 그에 대비되던 그늘의 시원함은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내기 너무 여려웠다. 털작가님(@slowland0) 께서 준비해 오신 커피, 샐러드, 시원한 음료수. 맛있는 식빵. 그리고 내가 정성스레 준비해 간 불고기와 깍둑 수박, 바게뜨 과자. 어쩌면 비화식아닌 비화식으로 차려진 한 상. 버스타고 몇 정거장만 가면 집에 갈 수 있다는 여유로움? 그런 것들이 어울어져 어쩌면 캠핑보다 더 나은 시간을 가졌다. 여유 그 자체. 봄 날, 한강에 오면 예쁘게 피어난 것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이..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5. 27. 22:19
몇 안 남은 캠핑사진. 요즘 왜 이리 사진찍는게 잘 안되는지 답답하다.. 그나마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은 남아있음 ㅋㅋㅋㅋ 이 정도라도 다행. 평지에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는 곳이라 좋았는데 진상손님이 밤새도록 떠들었고 침남까지 안 가져가서 개고생함..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5. 12. 10:38
붉은 느낌으로 리터칭한 피칸파이와 수박쥬스. 이 날 점심에는 용산까지 가서 육개장칼국수 먹고 왔음. 온통 빨간 날. 빠빠빠 빨간맛 궁금해 허니!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5. 12. 10:17
회사 동료들과 야구 직관. 고척스카이돔은 집에서 약 30분 정도의 거리라 가볍게 치맥하며 야구보기 좋은 곳인데 이 날 경기는 6:0으로 가볍게 졌다. 거의 4만원씩 걷어서 간 경기장.. 져도 괜찮으니 1점만 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 날 선수들의 경기력이 부진해도 너무 부진했다.... 아.... -_- 지금 생각해도 답답했던 경기.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5. 12. 10:06
날씨가 좋았던 날. 핏빗 덕분에 많이걷는 습관이 조금씩 생겨가고 있다. 망원동에 위치한 종이다방에서 조용한 시간도 보냈고, 망원시장에서 홍어무침과 치킨까스를 포장하여 한강에서 맛있게 먹었다. 아, 그런데 일기라는게 이렇게 몰아쓰니까 감성이라곤 1도 남아있지 않구나 ㅠㅠ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5. 12. 10:00
안양천으로 라이딩 다녀온 날. 페달이 어찌나 무겁던지.... 안 그래도 무거운 자전거인데 몸뚱이도 무거우니 쉽지 않더라. 12시 조금 안되어 출발한 듯 한데 집에 오니 다섯시가 다 되어가더라.. 덕분에 꿀 낮잠 잤음.. ㅋㅋㅋㅋㅋㅋ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3. 25. 09:48
당분간은 일상기록에 큰 시간 투자를 하지 않을 예정. 기록해 둘 말도 많지 않지만 휘발성 멘트가 많기 때문에.... 여튼 어느 출근날 담아둔 모습들. 아마도 이 날은 날씨 좋아서 산책도 다녀온 듯 한데 그저 날씨가 좋다는 것 만으로도 꽤 기분좋은 산책이었다. 외국인들도 "뷰리풀, 원더풀"을 연발. 흔한 즉석떡볶이. 즉석떡볶이를 먹는 이유는 다 먹고나서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 주말마다 자주 들르는 마호가니 커피 여의도점. 토요일 낮에 휴무였던 아이덴티티커피랩. 임시휴무인듯? 그런데 요즘 핫한 카페들은 인스타로 오픈여부를 확인 안 하고 가면 이렇게 뒤통수를 스매싱한다. 따로 공지할 방법이 없기도 하지만 여튼 좀 그래.. 오랜만에 방문한 열정도. 낮에는 꽤 한산했다. 화학커피 였던가? ..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3. 22. 10:35
@Apple,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2길 46 @Apple,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2길 46 아이폰 X 수리요청차 방문했던 애플스토어.. 그러나 미국내 구입제품은 한국에서 수리가 안 된다는 결과만 통보받고.. 씁쓸하게 돌아옴. 공간은 꽤 신선하고 신기했다 :) 저녁식사는 염창역 부근에 있는 식당에서 마라탕, 탄탄멘, 꽃빵튀김. 전부 다 맛있었다. 탄탄멘은 조금 짰지만..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3. 18. 18:24
날씨가 좋았던 날. 이런 날은 무겁게 DSLR을 들고 길을 나서긴 하는데 정작 꺼내어 찍지 않는다.. 아이폰으로 촬영하는게 많이 습관화 되었나보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책 대여를 해 보았다. 아마도 중학교때 이후론 도서관에서 책 대여한게 처음일 듯. 첫 대여를 시작으로 독서습관이 자리잡길 바라며.. 망원동으로 식사를 하러 가는길에 담은 사진. 그레인 효과를 과하게 주었더니 입자가 거칠지만 나름대로의 색감표현엔 성공한 것 같아 기쁘다. 원본 사진은 그냥 '툭'하고 지워버릴만 했는데 역시 사진의 완성은 크롭과 보정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