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GR2 189

2018/01/31

오랜만에 이어폰을 하나 구입했다. 이어폰은 여자친구가 선물해 준 아토믹 플로이드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이어폰 문제인 줄로만 알고 있던 접촉불량이 휴대폰 문제임을 파악하자마자 바로.. 칼국수 스타일이라 꼬임도 적고 노이즈도 적다고 한다. 배나무 우드 하우징이 되어있어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컬러는 요즘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와 깔 맞춤으로.. 잘 어울린다 :) 연결도 잘 됨! 고가의 이어폰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 것은 느껴진다. (아니.. 사실 많이) 출퇴근 시간에 유튜브나 음악 듣는 용도로 잘 사용해 보아야 겠다!

2018/01/30

소복소복 함박눈이 내리던 날. 꽁꽁 얼 빙판길 생각에 걱정반 두근두근 반.. 가늘게 내리던 눈이 점점 함박눈으로 바뀌어 갔다. 내 방과 옥상에서 찍은 눈 내리는 풍경. 플래시를 켜고 찍으면 눈이 참 예쁘게 담긴다. 혼자 코너 카페에 갔다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나만의 어그부츠 운동화를 신어주고.. 염창역 근처에 있는 빈대떡집을 향해서~ 고기빈대떡과 파전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전 두 장과 막걸리 한 주전자면 딱.. 사실 전도 좀 많았다. 저렴하게 맛있는 전을 즐길 수 있는 곳.

2018/01/27

토요일 퇴근하자마자 찾은 연희동 키노코. 마젝님과의 출사에서 한 번 뵈었던 분인데 사진이 너무 좋으셔서 팔로우 하다가 오픈하신 가게까지. 집에서 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는곳이라 정말 자주찾는 장소가 될 듯. 올해는 식당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해 놓는(?) 블로그 카테고리를 신설할 계획인데, 첫 번째 식당으로 찾은 곳이기도 하다. (블로거지들 리뷰 말고 그냥 나의 방문기록 정도?) 솔직히 가벼운 마음으로 시킨 새우크림커리. 근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었다.... 후기는 식당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그 곳에.. 사람이 많아서 구석구석 찍어 놓지는 못했는데 인테리어도 정말 좋다. 특히 햇살 쪼개지는 창가쪽 인테리어가 참 좋았다. 요리부터 인테리어까지 koofork님의 섬세하고 꼼꼼한 부분이 보여진다. 조만간 또..

2018/01/25

오늘 저녁은 감자칩과 맥주 한 잔. 무뚝뚝 감자칩은 무뚝뚝한 석중님이 지난 춘천캠핑때 강추하셨던 맛있는 감자칩이다. 정말 맥주 한 잔과 잘 어울리는 안주이다. 베러위켄즈에서 에코백과 티셔츠를 하나 샀다. 정말 춥디추운 요즘 날씨에 에코백과 반팔 티셔츠라니 하하. 사이즈도 정말 좋고 디자인도 깔끔하며 시원한 재질이라 산행할 때 입으면 알맞을 것 같다. :)

2018/01/20 ~ 2018/01/21

캠핑장에 가기 전, 장을 보다가 득템한 칭따오 무술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디자인 참 예쁘게 잘 나왔다! 역시 마트에 가는 건 요런 재미지..! 대륙답게 새빨간 강아지가 귀엽게 그려져 있다. 화려하면서 귀여운 글라스 컵. 아 근데 정말 물가 많이 올랐다 싶다.. 저렴이 저렴이로 쇼핑했는데도 10만원이 조금 안 넘던었던 이 날의 장보기.. 가져간 테이블이 4개나 되어서 메인 테이블로 쓰던건 요렇게 짐 칸으로.. 춥고 미세먼지 걱정 때문에 텐트 밖을 나갈수가 없었다.. 일본에서 사다주신 은하철도999 소주. 요즘 해외에 갈 때마다 항상 술을 사다주는 여친님.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가고시마의 특산물 고구마 소주에 이어 요것도 컬렉션에 추가. 왠만한 작은 난로보다 리액터의 효과는 탁월하다..

[야영] 헬리녹스 라인프렌즈, 그라미치

헬리녹스 X 라인프렌즈 샐리 테이블. S사이즈로 백패킹시에 주테이블로 사용하거나 캠핑시에 사이드테이블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캐릭터 제품이라 귀염귀염하다. 사실 샐리는 비호감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구하게 된 테이블.. 물건을 올려두고 크기비교를 해 두면 좋겠지만, 개봉기만 살짝 남겨두는 거라 외형만 살짝 담아보았다. 혼자 사용하기엔 알맞고 둘이 쓰기엔 티테이블 정도의 크기랄까? 그라미치 체어 레드와 네이비. 다른 헬리녹스 제품들과 달리 초크백 스타일의 케이스와 그라미치 로고가 내 외부에 너무 이쁘게 새겨져 있어 컬렉션에 추가했다. 침낭 압축팩? 의 디자인을 생각하면 편하다. 지퍼형식의 디자인이 아니라 넣고 빼기가 편함. 양 끝에 웨빙이 있어 기존처럼 가방에 체결할때도 좋을 듯 하다. 요건 상단부에 있..

[야영] 트란지아 주전자 구입

트란지아 0.6 리터 주전자를 구입했다. 간단하게 커피나 차를 내려마시기 위한 물을 끓이거나, 겨울철 난로위에 올려 가습이 되게 하기 위한 것.. 콜맨사의 퍼콜레이터가 하나 있긴하지만 워낙에 부피가 커서 가지고 다니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여러번의 식기류 수납을 해본 결과, 코팅이 잘 된 후라이팬 1개를 제외하고는 수납이 용이한 식기류가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 여러번의 주전자 구입 뽐뿌가 있었지만 고민 끝에 트란지아의 주전자로 결정. 코팅이라곤 1도 없는 UL 시리즈.. 그 특성때문에 긁힘이나 그을음등에 취약한 편이지만 정말 가볍고 부담없이 쓸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 (세트 기준으로 코팅된 트란지아 시리즈에 비해 절반 정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한 손에 잡히는 아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