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10. 5. 21:16
기나긴 추석연휴 :) 길게 쉬는 분들은 열흘이나 되는 긴 연휴이다. 주말엔 불꽃축제만 다녀와서는 충분히 쉬고, 가까운 강화도로 캠핑을 다녀왔다. '심은미술관 캠핑장' 이라는 곳이었는데, 처음에는 약간 전원주택의 앞마당 같다는 느낌이 강해서 망설였다. 사실 서해안은 바다뷰 캠핑장이어도 갯벌위주의 뷰라서 그냥 이 곳으로 가자고 했는데 그렇게 하길 잘한 것 같다. ㅎㅎ 깨끗하게 관리되는 캠핑장도 좋지만, 전정우 선생님과 사모님의 작품들이 너무 훌륭해서 재미있게 보았다. 예술에는 전혀 문외한인 내가 보기에도 멋진 작품들 (-_-)b 장보러 나갔다가 만난 고양이, 안녕? 인근 항에 가서 구경도 하고, 역광 사진도 남겼다. 이 날 저녁식사의 메인은 포슬포슬한 감자.. 왜 갑자기 감자사라다가 먹고 싶어졌던걸까? 아침..
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17. 9. 7. 22:34
나의 두번째 케일, 태백2 배낭. 태백보다는 백두 모델을 예전부터 노려왔는데, 흰색 모델만 있어서 고민고민 하다가 태백2로 결정하였다. 꼼꼼하게 포장해 주셔서 개봉전에 한 컷! 추가로 구입한 힙벨트. 무거운 배낭을 메게 된다면 필수적인 요소이다. 태백2는 데이백으로도 사용하기 좋아서 힙벨트의 탈부착이 가능한 걸까? 하고 생각해본다. 왠지 여자친구의 배낭도 요걸로 바꿔주고 싶다. 물론 다른 색 버젼으로 말이지. 캬캬캬
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17. 9. 5. 06:28
사진은 Better Weekend 올리브영에 판매한다는 제품. 영양소가 고루 갖추어져 있으면서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 맛이 난다고 하니 간단한 비화식으로 괜찮을듯 하다. 두유와 씨리얼도 괜찮은 하이킹 식단인 듯.. @kangsai 님의 좋은 추천!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7. 24. 00:21
뭘 보냐? 하는 듯한 길냥이. 덕풍계곡에서 처음 만나는 일행분들과 계곡 트래킹 고고씽. 이 날도 변덕스런 날씨에 꾸물꾸물 하더니, 장대비가 쏟아져 아쉽게 중도하차. 물안개가 잔뜩 낀 모습은 손에 꼽을 정도로 멋진 풍경이었다. 비에 카메라가 젖을까봐 조심스럽게 스냅. 계곡하면 닭요리. 캠핑장으로 내려가는 곳에 위치한 덕풍산장이라는 곳에서 닭백숙과 닭도리탕을 먹었다. 워낙 풍경도 아름다운 곳이라 그런지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았다. 캠핑장 주변에도 수심이 다양한 물놀이 공간이 많았다. 발이 깨질듯하게 시원했던 계곡. 물도 아주 맑았다. 캠핑사진은 전부 초상권 문제가 있는 관계로 올려둘 수가 없다. 조만간 함께 캠핑을 가게 된다면 담아 봐야지.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7. 23. 23:20
여름휴가의 시작. 첫 목적지는 청태산 자연휴양림. 장호해변(강원도 삼척) 까지의 이동거리가 너무나 멀어서, 횡계에 위치한 휴양림을 경유했다. 한우의 고장. 사실 수입산 소고기에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너무나 큰 프리미엄이 붙는 한우를 접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둔내의 한 할인점에서 한우를 20%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냉동 아닌 냉장이니 맛이 기가 막힐 것이라 예상하며 -_- 강원도에서 가장 재미있는 소식은 서울의 폭염소식.. 좀 이기적이긴 한데, 그만큼 서울과 대조되게 시원한 강원도 숲이 주는 신선함은 최고였다. 일찌감찌 예약해 둔 117번 자리. 주변 데크와의 거리가 떨어져 있고 하늘이 뚫려 있어, 별을 보기 좋을 것 같아서다. 그렇지만 날씨는 너무나도 흐렸고, 데크위에 자리잡은 엄청 밝은 가로등덕에 ..
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17. 7. 16. 09:31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7. 14. 19:23
장마가 시작되기 전, 비를 온 몸으로 느끼기 위해 강원도의 한 오지를 찾았다. 지난 주에 이어 연이은 캠핑에 몸서리 쳐지기도 했지만 무더운 날씨에 서늘하게 내렸던 빗방울이 감성 가득한 밤을 만들어 주어서 행복했다. 하지만 밤 새 안녕히 잤냐고 하면 'NO' 라고 답하겠다. 그동안 그라운드 시트 없이 폴러텐트를 잘 사용해 왔는데 빽빽한 숲이어도 스며드는 수분기 덕에 참으로 찝찝한 아침을 맞았다. 오랜만에 만난 운무. 물에 젖은 생쥐꼴 이었어도, 호숫가에 앉아서 듣던 빗소리와 음악은 정말 좋았다. 숲에서의 이른 아침엔 한 잔의 차가 더욱 산뜻하게 느껴졌다. 내릴락 말락. 비가 참 심술궂게도 내렸다. 녹음을 느끼기엔 충분 :) 선선해 질 무렵 다시 찾고 싶은 곳. 각자의 방식으로 비를 만나보았다. 캠핑은 당연..
정보/잡다한 리뷰 APPJEON 2017. 6. 26. 22:24
식기류가 참 많아졌는데, 나중에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 정리를 해 보았다. 그냥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기도 했고.. 제일 부담없이 질렀지만 가장 변화가 많았던 것이 식기류 였던 것 같다.. 1. 제로그램 티타늄 코펠 살리텔리 600ml의 용량으로 솔캠으로 시작한 캠핑이었기에 부담없이 사용했다. 가벼웠지만 손잡이 부분이 실리콘이라 녹아내렸고.. 내구성이 별로였으며, 티타늄이라는 특성때문에 그을음이 심해 방출하였다. 2. GSI 부가부 백패커 코펠 밥그릇, 후라이팬, 냄비등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디자인 또한 이뻤으나 내구성이 문제라 방출. 3. MSR 퀵 스킬렛 두 번이나 구매한 제품인데 코팅이 쓰레기라 방출. 밥 볶아서 먹으려다 잘못 먹으면 후라이팬을 먹게 됨. 후라이팬은 무게보다 코..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5. 4. 19:04
오랜만에 형들과 급벙개로 방문한 팔현캠핑장. 멀리 여행을 간 차들이 많아서인지, 가는 길도 캠핑장도 한산하다. 별이형의 해먹.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베어있는 해먹로프 ㅋㅋ 나도 키노트 형을 기다리며 꿀잠을 잤다. 팔현캠프는 해먹을 걸고 쉬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인 듯 하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방문하여서 좀 더 긴 여유를 즐겼다. 평소엔 텐트치고 잠깐 쉬면, 해가 지곤 했는데.... 이번에 새로 산 200A 미니도 개시. 오리지날 제품과 보니 더욱 디테일함이 느껴진다. 너도 오랜만에 좋은 공기 좀 마시렴. 흑백사진도 조금 남기고.. 푸르름도 조금 남겨보았다. 200A 랜턴을 미니 파일드라이버에 꽂아놓으니, 가로등으로 해두기 딱 좋을듯 함. 그런데 정말 지나치게 안 밝다.... 무드등이나 장난감용으로 써야..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7. 4. 23. 22:19
씨알농장 캠핑장. 정말 오랜만이다~ 목적지 변경에 변경을 거듭한 끝에 결정. 타프도 정말 오랜만에 치고, 새로 구입한 샤오미 셀카봉도 개시. 먹방 사진은 최소한으로. 요즘 먹거리 고민은 '이마트'에서 해결. 특히 양장피 아주 좋다~ 오늘은 소고기 ♪ 꽃이 너무너무 이뻤던 씨알농장 캠핑장. 앞으로 봄에는 꼭 와야겠다. 한 달만에 개봉된 화이트 데이 선물. 그리고 반고흐 홍차. ㅋㅋㅋㅋㅋㅋ 요거는 오랜만에 건우님 ♡ 요거는 반고흐 홍차 가지고 장난친 것.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