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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3 - 2017/05/04

 

 

오랜만에 형들과 급벙개로 방문한 팔현캠핑장.

멀리 여행을 간 차들이 많아서인지, 가는 길도 캠핑장도 한산하다.

 

 

 

 

별이형의 해먹.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베어있는 해먹로프 ㅋㅋ

 

 

나도 키노트 형을 기다리며 꿀잠을 잤다.

팔현캠프는 해먹을 걸고 쉬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인 듯 하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방문하여서 좀 더 긴 여유를 즐겼다.

평소엔 텐트치고 잠깐 쉬면, 해가 지곤 했는데....

 

 

 

이번에 새로 산 200A 미니도 개시.

오리지날 제품과 보니 더욱 디테일함이 느껴진다.

 

 

너도 오랜만에 좋은 공기 좀 마시렴.

 

 

 

흑백사진도 조금 남기고..

 

 

푸르름도 조금 남겨보았다.

 

 

200A 랜턴을 미니 파일드라이버에 꽂아놓으니, 가로등으로 해두기 딱 좋을듯 함.

그런데 정말 지나치게 안 밝다.... 무드등이나 장난감용으로 써야지..

 

 

 

뒤 늦게 달려온 키셰프님이 준비한 샐러드와 호가든 로제.

맥주에 어울리는 유리잔까지 준비해 오신 정성이 대단하시다 :)

여러가지 해 주셨는데 음식 사진이 별로 없다..

 

 

우리가 그렇게 기다리던 밤이 찾아왔다.

 

 

여자친구와 둘이 캠핑을 갈 때면 장작을 잘 준비하지 않게 되는데,

둘 이상 모이면 불멍만한 것이 없다. 소고기와 숮닭, 유산슬.. 배터지게 먹었네 ㅜㅜ

 

 

달 빛이 참 영롱했다.

잔잔한 밤을 함께 보내며 달을 바라보니 그리운 사람들이 참 많구나.

 

 

나무그늘이 절실해지는 계절이 다가온다.

 

 

요즈음 지나치게 많이 날리는 꽃가루들 덕분에 곤욕스럽기도 하지만,

 

 

 

자연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많은 선물을 준다.

이제 이쁜 꽃들 개화는 끝났다며 아쉬워 하는데, 길가에 겹벚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있었다.

 

 

 

천천히 짐 정리. 나도 참 귀여운 소품들이 많은 것 같다.

이제는 상자 한 가득 귀염귀염 감성감성.

남은 연휴 때는 무얼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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