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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캠핑용 식기들 정리

 

식기류가 참 많아졌는데, 나중에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 정리를 해 보았다.

그냥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기도 했고..

제일 부담없이 질렀지만 가장 변화가 많았던 것이 식기류 였던 것 같다..

< 방출 리스트 >

1. 제로그램 티타늄 코펠 살리텔리

600ml의 용량으로 솔캠으로 시작한 캠핑이었기에 부담없이 사용했다.

가벼웠지만 손잡이 부분이 실리콘이라 녹아내렸고.. 내구성이 별로였으며, 티타늄이라는 특성때문에 그을음이 심해 방출하였다.

2. GSI 부가부 백패커 코펠

밥그릇, 후라이팬, 냄비등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디자인 또한 이뻤으나 내구성이 문제라 방출.

3. MSR 퀵 스킬렛

두 번이나 구매한 제품인데 코팅이 쓰레기라 방출. 밥 볶아서 먹으려다 잘못 먹으면 후라이팬을 먹게 됨.

후라이팬은 무게보다 코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음.

4. MSR 리액터 2.5리터

배낭 시절 너무 큰 부피와 전용 버너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으로 인하여 방출. 하지만 2.5 리터라는 용량은 참 좋은 용량이었다..

여자친구에게 리액터와 1.7리터 포트가 있어서 더욱 부담없이 판매함.

5. 스노우피크 티타늄 트렉 콤보

큰 맘 먹고 구매한 제품인데 역시나 티타늄은 부담스러웠다. 손잡이 부분이라도 내열처리를 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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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도 사고 팔았구나 ㅜㅜ  수저 사고 버린 것까지 생각해보면 끝도 없을 듯.

현재 보유한 식기 중에 보유할 것과 버리고 싶은 것을 정리해 보아야겠다.

 

< 보유할 것 >

 

 

1. 트란지아 25UL 소스팬

코펠중에 냄비에 해당하는 부분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우선 가격이 만원대로 부담이 없고 코팅 자체가 없으며.. 보관만 해도 기스가 나는 재질이란 걸 알고 있어서 그을음 따위가 생겨도

사용에는 부담이 없다. 진정 세월의 흔적이 새겨져도 아름다운 냄비인 듯.

조만간 25 시리즈 주전자도 지를 계획.

 

 

2. 스노우피크 티타늄 시에라 컵

굳이 티타늄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시에라 컵은 어떤 재질이든 가장 완벽한 캠핑 식기중에 하나인 것 같다.

컵으로도 밥그릇으로도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다. 그치만 나는 스노우피크 시에라 컵이 참 좋음.

 

 

3. 노리스 소주잔

선물로 받았던 제품인데, 철사랑 끈을 감아서 이뻐졌다. 국자 대신 쓰기도 하고 소스 그릇으로 쓰기도 한다.

소주잔으로 쓰기엔 살짝 작은감이 있다. 내 기준엔..

 

 

4. 쿠필카 접시

한 때 센세이션을 몰고 왔었던 감성캠핑접시. 무겁지만 크기가 딱 좋다.

가볍고 얇은 스텐 접시를 두어개 사고 방출하고 싶지만, 워낙에 비싼 접시라 방출하기가 아쉽다..

 

 

5. 백마 뚜껑팬(중)

최고의 선택. 이만원대 가격이고 조금 무겁지만  무슨짓을 해도 좋은 코팅력이 압권.

후라이팬 끝판왕.

 

< 그 외 식기들 >

 

 

나의 캠핑용 컵 들..

폴러, 스탠리, 스노우피크 컵..

스노우피크 컵은 백패킹 용도로 사용하고, 폴러컵은 우리의 최애 디자인이라 놔두고..

스탠리 컵은 튼튼함과 오랜시간 함께 한 정이 있어서 보관중..

 

 

파인트 컵이었나 이름이.. 여튼 여름에 맥주 담아서 먹으면 시원하고 좋음 :)

 

 

주로 물컵으로만 쓰는 티타늄 컵.. 솔로캠핑때는 요거 하나면 딱이다..

 

 

 

트란지아의 구입으로 별 쓸모가 없어진 냄비들.. 양은 냄비는 더욱 쓰고 싶지 않다.

버리고 싶은데 한 번도 안 써서 못 버림..

+ 06/28 두 제품 모두 판매완료

 

 

 

 

 

이런 건 왜 찍어놨지.. 여튼 마트표 도마와 설겆이 도구들..

 

 

메쉬망으로 된 수저통 하나 사고 싶다. 그치만 지퍼백도 굿..

 

 

 

 

 

 

 

 

+ 빼 먹은 식기류들 추가.

 

 

작은 가방에 최대한 정리해서 넣어보았지만 딱 맞아 떨어지는 스테킹이 되지 않아 죽는 공간이 많다.

그렇지만 딱 맞아 떨어지는 셋트들은 단조롭고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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