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10. 27. 21:22
잠시 들렀던 연희동. 앤트러사이트에서 원두 수급. 예전에 언스플래쉬에서 보았던 어느 외국 사진작가의 느낌처럼 보정해보고 싶었다. 그의 작품에 비하면 광원이나 네온사인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10. 27. 21:09
먼지 가득했던 날.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 질수록 미세먼지가 다가오는 것 같아 무섭다.... 당연한 것들 좀 누리고 살게 해 주세요..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10. 27. 21:04
형후의 결혼식. 혼잡한 결혼식장, 너무 나서서 담아주기 힘든 상황에 스냅사진 담기는 해도해도 참 어렵다 ;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10. 18. 20:15
원래도 발로 찍긴 했는데 새로 바꾼 렌즈들에 적응을 못 하고 있는건지.. 지워버리는 사진이 늘어간다.일단 담자 의 사고보다는 기왕이면 잘 담고 잘 다듬자는 주의인데도 수십여장을 공들여 담았음에도 불구하고한 장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상황을 어찌하면 좋을까? 사진관련 동호회에 가입하고 싶다.함께 출사 가시는 분들이 툭툭 던져주시는 조언이 피와 살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엔 오롯이 혼자만 다니다보니점점 더 퇴화하는 듯.. 이 날은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한지 2,000일이 되는 날 이었다.시간 참 빠르고.. 고맙고.. 사랑하고.. 여러 감정이 오고간 날 이었다. 넌 눈치채지 못하고 조용히 국수만 먹은 듯 했지만..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10. 18. 20:12
'사라져 가는 모든 것들은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잠깐의 짬을 내어 둘러보았던 계동. 정겨운 풍경에 작고 예쁜 가게들이 많았다.적당히 소란스럽고 적당히 조용한. 적당히 아름답고 적당히 평범한. 적당히 가깝고 적당히 먼.그런 곳이었다. 이 날 커플 애플워치를 구입하여 선물로 주었다. 나는 꼴에 실리주의라서 정말 꼭 필요하거나 정말 가지고 싶은 것이 아니면 절대 사지 않는 버릇이 있다.간간히 무언갈 사주긴 한 것 같은데 5년 반이 넘는 연애기간 동안 서프라이즈한 선물을 사다준 적이 거의 없던 것 같아고뇌끝에 없어도 되지만 있어도 좋은, 내 돈주고 사기는 아깝지만 남이 사주면 좋은 거..를 골랐다.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은 그녀가 웃으니 나도 한 번 올라간 입꼬리가 내려올 줄을 몰랐다. 그걸로 됐다.
정보/카메라 APPJEON 2019. 10. 13. 21:35
친 형이 열을 올려 구매했던 렌즈 중 하나. 시그마 아트렌즈가 너무 궁금했기에 N렌즈(24-70) 와 표준렌즈를 내주고업어온 아이다. 대구경인 만큼 사진도 시원하고, 화질도 탁월함. 왠지 계륵렌즈보다는 아쉬운 느낌이 들지만....(깔맞춤이 안된다는 느낌과, 어두운 상황에서도 초점을 정확하게 잡아내던 명기, 계륵) 형이 카메라 생활을 접으면서 시그마 렌즈는 방출하기로 했고, 85.8 렌즈를 얹어주는 대신 계륵을 팔기로 햇다.대신 신탐륵은 그대로 내 품안에.. (내수제품이라 팔아도 남기기 어렵고 성능도 아쉽지 않음)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APPJEON 2019. 10. 13. 21:12
무념무상(無念無想)요즘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사는 기분이다. 사는대로 생각하는건지..그나마 다행인건 지난 달부터 다시 가계부를 열심히 쓰고 있다는 것이다.그나마 다행인건 간헐적으로 사진을 담으러 다니며 약간의 열정이나마 태우고 있다는 것이다. 공휴일이지만 딱히 갈 곳도 없고해서 무작정 충정로역에 내려 한참을 혼자 걸었다.걷다 보니 신천역 사번출구 앞이.. 아니라 서울로7017 ! 열심히 수평과의 싸움을 했다.사진을 담으면서 세팅해야 할 것, 신경써야 할 것이 정말 많지만 나는 유난히 수평에 집착한다..그래봤자 보정할때 육안의 한계를 느끼고 조정하긴 하지만.. 여튼 그 쓰잘데기 없는 집착때문에좋은 장면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음.. 생각을 쏟아야 할 곳에 쏟지 않고 엉뚱한 곳에 들이붇고 있는 기분. 자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