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약 20km 가량 떨어진 서오릉. 지난 번엔 식사만 하고 간 탓에 이 날은 서오릉도 한 바퀴 둘러보는 걸로.. 하늘 참 이쁘다. 날씨는 조금 더웠는데, 길었던 추석 연휴의 막바지. 8월달에 꽉 막힌 도로에서 여러번 갇혀 보았더니, 어디 멀리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한강 - 강화 - 서오릉 - 한강 으로 이어진.. 그야말로 피크닉 연휴였다.... 먹방으로 마무으리. '화동갈비' 라는 곳인데 무려 일주일만에 다시 찾았다. 수제갈비와 청국장이 아주 깔끔하고 맛있는 곳. 서오릉 부근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