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한가로운 한강 산책. 비교적 이른 저녁시간이었는데도 휴식을 즐기는 분들이 참 많았다.
왠지 한국의 잡스 같으셔서 담아본 사진.
종종 들르는 한강이지만, 이렇게 피크닉하기 좋은 곳이 늘 가까이 있다는 것이 참 좋은일이다.
대학동기들과 공덕의 족발집에서 일 잔.
가볍게 한 잔 먹기로 한 것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했다. 역시 술은 가볍게 먹는 것이 없구나.
몇 년만에 보아도 자주 보아도 부담없는 녀석들.
그런 관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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