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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트란지아 주전자 구입

 

 

트란지아 0.6 리터 주전자를 구입했다.

간단하게 커피나 차를 내려마시기 위한 물을 끓이거나,

겨울철 난로위에 올려 가습이 되게 하기 위한 것..

 

콜맨사의 퍼콜레이터가 하나 있긴하지만 워낙에 부피가 커서 가지고 다니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여러번의 식기류 수납을 해본 결과,

코팅이 잘 된 후라이팬 1개를 제외하고는 수납이 용이한 식기류가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

 

여러번의 주전자 구입 뽐뿌가 있었지만 고민 끝에 트란지아의 주전자로 결정.

 

 

 

 

코팅이라곤 1도 없는 UL 시리즈..

그 특성때문에 긁힘이나 그을음등에 취약한 편이지만 정말 가볍고 부담없이 쓸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

(세트 기준으로 코팅된 트란지아 시리즈에 비해 절반 정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한 손에 잡히는 아담한 사이즈.

 

 

 

 

주둥이 부분도 무척 작고 짧다.

커피를 내릴때 제대로 된 드립이 되진 않을 듯..(어차피 똥손이지만..)

커피물을 끓이기 위해 냄비를 따로 설거지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구입한 주전자라 크게 상관이 없다.

 

 

 

 

손잡이 부분이 참 엉성하기 그지없다..

추후에 보강할 만한 것을 덧대어 주어야 할 듯.

 

 

 

 

나는 트란지아를 셋트로 가지고 다니지 않고 소스팬만 2개와 손잡이만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캠핑 스타일 상 한꺼번에 많은 양의 요리를 만들일이 없고,

볶음요리나 구이요리 시에는 후라이팬만 사용하기 때문에

저렴하디 저렴한 25UL 시리즈의 소스팬이면 충분했다.

(보즈만 사장님의 조언+)

 

나는 왠만한 물건을 오프라인으로 구입하는 편인데 25시리즈의 주전자가 오프라인 상으론 모두 품절이라

27시리즈의 주전자를 구입했다.

25시리즈의 주전자에 비해 용량이 작긴하지만 스태킹이 된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이 주전자를 구입함으로서 나의 트란지아 시리즈 지름은 끝날듯..

캠핑 입문자에게 트란지아 시리즈나 백마 시리즈는 꼭 추천드리고 싶다.

 

 

 

 

+ 요거는 다이소에서 2천원에 구입한 도마. 가볍고 심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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