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506

2017/05/06

오늘은 홍대에서 리코동호회 모임이 있던 날. 나는 선약때문에 길게 있진 못하고 잠깐 뵈었다. 생소한 골목에 주차를 했던지라 연남동 구석까지 툴툴거리며 걸어갔는데 이쁜 가게들이 소소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진짜 이 동네는 어디까지 파고드는 걸까.... 나중에 한 번 가보고 싶은 가게들. 이쁘다~ 빵돌이인 내가 오랫동안 맛집으로 인정하는 곳 리치몬드. 일반 제과점의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지만 힙한 카페들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파는 빵보단 훠~얼씬 낫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건강한 빵들이니까. 여자친구를 태우고 드라이브를 하는데 미세먼지가 심하디 심한 날이라.. 차에서 수다를 떨다가.. 염창 - 벽제 - 고양 - 수색 - 상암 - 신촌 - 독립문 - 홍제 ㅋㅋㅋㅋㅋㅋ 내 사랑 사랑의 집 떡볶..

2017/05/05

급 찾은 현충원, 연휴라서 서울시내에 차가 많이 빠져나가서 그런지 도로가 한산해서 20분도 안 되어 도착했다 ; 미세먼지가 엄청 난 날이었지만, 하늘은 참 푸르르다. 이 곳에서 간단하게 다과를 사고, 그늘 좋은 곳에서 꿀같은 휴식을 취했다. 다리를 건너서 산책. 이 곳 현충원은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성스러운 장소이지만 공원으로 이용하더라도 너무 좋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이 만개해 많은 분들이 찾음. 간단하게 돗자리 모드 하기에 좋은 곳이 많다 :)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간단한 마실을 마치고, 커피 한 잔 하러 합정으로~ 초미세먼지가 극성인 요즘엔 사실 야외에서 오래 있기가 부담스럽다.. 오랜만에 찾아간 왕창상회의 커피 맛은 여전히 좋다 :) " 안녕하세요, 귀요미 라이언 입니다 " " 아무것도 안..

2017/05/03 - 2017/05/04

오랜만에 형들과 급벙개로 방문한 팔현캠핑장. 멀리 여행을 간 차들이 많아서인지, 가는 길도 캠핑장도 한산하다. 별이형의 해먹.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베어있는 해먹로프 ㅋㅋ 나도 키노트 형을 기다리며 꿀잠을 잤다. 팔현캠프는 해먹을 걸고 쉬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인 듯 하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방문하여서 좀 더 긴 여유를 즐겼다. 평소엔 텐트치고 잠깐 쉬면, 해가 지곤 했는데.... 이번에 새로 산 200A 미니도 개시. 오리지날 제품과 보니 더욱 디테일함이 느껴진다. 너도 오랜만에 좋은 공기 좀 마시렴. 흑백사진도 조금 남기고.. 푸르름도 조금 남겨보았다. 200A 랜턴을 미니 파일드라이버에 꽂아놓으니, 가로등으로 해두기 딱 좋을듯 함. 그런데 정말 지나치게 안 밝다.... 무드등이나 장난감용으로 써야..

2017/04/26

오랜만에 스노우피크HQ라운지 방문. 집 가까이 이렇게 매력있는 캠핑브랜드의 본사가 입점해 있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이다. 신제품을 구경하기도 좋고, A/S 받기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다만 구입하기엔 너무나 비싼 제품들이라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ㅜㅜ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브랜드의 철학이 매장에 베어있는 듯 하다. 이번에 리뉴얼하여 오픈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전처럼 카페가 있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오픈초기에 일본요리집이 같이 있던 것도 매력적이었는데..

2017/04/22 - 2017/04/23

씨알농장 캠핑장. 정말 오랜만이다~ 목적지 변경에 변경을 거듭한 끝에 결정. 타프도 정말 오랜만에 치고, 새로 구입한 샤오미 셀카봉도 개시. 먹방 사진은 최소한으로. 요즘 먹거리 고민은 '이마트'에서 해결. 특히 양장피 아주 좋다~ 오늘은 소고기 ♪ 꽃이 너무너무 이뻤던 씨알농장 캠핑장. 앞으로 봄에는 꼭 와야겠다. 한 달만에 개봉된 화이트 데이 선물. 그리고 반고흐 홍차. ㅋㅋㅋㅋㅋㅋ 요거는 오랜만에 건우님 ♡ 요거는 반고흐 홍차 가지고 장난친 것.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