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 CGV에서 영화 '염력'을 보았다. 오락영화의 예상되는 전개였지만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영화였다. 내용 전개, 인물 구도, 설정 등 모든 것이 억지로 끼워 맞춰진 느낌.... '리얼은 피했으나 염력은 피하지 못했다'는 영화평이 와 닿음. 영화를 보고 회사동료 세준이와 예린이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늘 느끼는 거지만 우리 회사는 정~말 가족적인듯.. 결혼식은 늘 재직자, 퇴사자 모여라 동창회 기분..ㅋㅋㅋㅋㅋㅋ 카메라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들었다. 결혼 축하해 :) 다음 날 사진이 모두 발로 찍힌 걸 확인한 나는 윈도우 무비메이커로 제작한 영상을 선물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늘이랑 까동이랑.. 간단히 커피를 마시고 동네에서 장보고.. 까동이네 가서 오랜만에 둘이 진하게 마셨다. 가끔 남자 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