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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人間關係)

1. 정답이 없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마주하면서 10대 때는 어른이 되면 깨닫게 될 줄 알았고, 20대 때는 젊음이 나에게 가 르쳐 줄 것만 같았다. 하지만 30대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인간관계. 일과 잠의 시 간을 제외한 나와의 시간에 누군가를 만나야만 하는 것일까? 어느정도의 관계를 유지해야 나는 인간관계를 완만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을까. 2. 답은 없다. 다만 점점 작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가끔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씩 정리하곤 하는데 그 정리의 잣대가 점점 커져만 간다. 친하진 않았지만 같은 반이었던 아이, 몇 마디 나누다가 연락처를 주고 받았던 사람, 하루종일 붙어 다니던 사이였지만 지금은 연락하지 않게 된 친구, 함께 일했던 사람들 등 그 들이 연락..

변화는 작은 습관으로부터

1. 블로거 '훈' 님의 글은 뭔가 묘한 매력이 있다. 가볍게 쓰신 글 같으면서도 얼마나 많은 메모, 얼마나 많은 생각이 오고 갔을까 하는 것? 최근에 느꼈던 생각중에 '훈'님의 글과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적어본다. 2. 이라는 책을 읽으셨다고 했다. 사람들은 무언가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일이 생기면 거창한 목표를 세우곤 하는데 마음처럼 쉽게 움직여지지 않는 것에 크게 공감하셨다고. 어찌보면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과의 대화에서 합리화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나 조차도 이렇게 '글 쓰는 습관을 가져보자' 라곤 했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있을 피치못할 사정이라는 것을 만들어 미루어 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고 있으니.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한 시간씩 운동을 하자' 라는 포기하기 쉬 운 목표보다는 '하루에 팔..

글쓰기를 시작했다.

1. 나는 글 쓰기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다. 한참 글을 쓰다가도 맞춤법이 맞는지 끊임없이 체크하며 특출난 글도 아니면서 마음에 들지 않아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다. 지금은 '훈'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계신 한 블로거분의 100일 글쓰기를 보면서 어떻게 든 써보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소소한 글이겠지만 조금 더 자주, 조금 더 잘 쓰고 싶어졌다. 2. 글 쓰기를 연습하려고 보니 나도 모르게 발길이 서점으로 향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웹상에도 충분히 좋은 글이 많지만 우선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 얼마전에 읽은 이석원님의 소설 '실내인간' 을 보며 작은 이야기지만 흥미롭게 글을 풀어낸다는 것 이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 다시금 깨달았다. 3. 사진을 오랫동안 찍어왔다. 하지만 크게 발전했다라는 느낌이 없어..

[야영] 캠핑 입문자를 위한 바닥공사 방법

예전에 바닥공사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글이 조금 산만한 것 같아 간략하게 정리하여 올려보아요. 보통 캠핑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크고 무거운 에어매트를 추천 받습니다. 상당히 고가일 뿐더러 부피가 상당하기 때문에 수납하기가 불편하고 바람 불어넣기가 참 힘이들죠. 기계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지만(12V 공기주입기)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따로 들고다녀야 하기 때문에 불편해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 위 방법은 저를 비롯해 캠핑을 다년간 다닌 캠퍼들의 의견을 정리한 것 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가. 매트가 필요한 면적 계산 제가 사용했던 일반적인 텐트의 일반적인 수면 면적은 인 당 70cm(가로) X 200cm(세로) 였습니다. 대형텐트들의 이너텐트도 ..

정보/캠핑 TIP 2018.03.18

2018/03/16 - 2018/03/17

이틀간의 평범했던 일상 기록. 요즘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여자친구를 회사근처 카페에서 만나 함께 저녁을 먹었다. 베이컨 야끼소바와 사케동. 점심시간에 종종 들르는 '이자카야 신조' 요리들이 깔끔하고 맛이 좋았다. 인테리어도 깔끔.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도 좋았다. 저녁식사 준비해 드리다가 스팸 한 컷. 나른했던 토요일 오후, 여의도에서 사라진 '문배동 육칼' 매니아였던 후배와 본점 방문. 맛집 포스가 풀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시원한 파 육개장의 맛. 매운 맛 & 육개장 매니아라면 추천하는 곳이다. 점심시간에 거의 맞춰갔기 때문에 주말이었지만 살짝 웨이팅. 그리웠던 육칼 한 그릇 뚝딱! 본점이라 그래서인지 더 깊은맛이 나는 것 같았다.

2018/03/09

요즘 간간히 방 정리 중인데, 내친김에 컴퓨터도 뜯어보았다. 흐미 먼지봐.... (극혐주의) 에어 스프레이로 1차 청소.. 칫솔로 구석구석 싹싹.. :) 근데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까 먼지가 많이 남아있네.. 조만간 다시 청소해야지.. 물티슈 감은 나무젓가락 같은걸로 구석구석 닦아줘야 할 듯.. 그래도 큰 덩어리들은 많이 덜어냈음. 쿨링팬을 많이 달아놨더니 먼지가 들어오는 부분이 많네.. 그래도 6년만에 첨 닦는 것 치고는 깨끗하다..ㅋㅋㅋㅋ CPU AMD FX 4100 (정품) 메인보드 ASUS M5A78L-M LX3 디지탈그린텍 메모리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정품) 그래픽카드 SAPPHIRE 라데온 HD 7750 OC D5 1GB 하드디스크 Seagate 2TB Barracuda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