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38

2018/06/02

이제 주말이 되어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함부로 나가지 못하는 계절이 오고 있다.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긴 답답하니 해 질 즈음에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했다. 랄프로렌에서 셔츠를 70%.. 추가할인 20%.. 현대카드 할인 5% 까지 해주는 바람에 \310,000 상당의 셔츠 두 벌을 \70,000 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물론 대부분의 제품은 할인을 해도 저렴하진 않지만.. 잘 찾아보면 괜찮은 제품이 있다. 그 것이 아울렛을 가는 재미 ^^; 나이키 에어맥스 엑시스. 역시 이쁘다! 나는 수영복을 대체할 수 있는 드라이핏 숏팬츠만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다. 하늘이 참 예뻤다. 살벌하게 더운 날 이었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나들이하기 좋았던 날.

2018/05/29

​ 생식으로 식사를 대체하고 있다.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가끔씩 시도하면 좋을 것 같다. 우선 밥을 먹고나면 더부룩해지곤 하는데 그런 현상이 없어서 너무 좋고.. 예상외로 배고프지는 않다. 초콜릿맛 파우더라서 그런지 군것질도 안 당기고.. ‘습관의 차이’ 란게 참 대단하달까? 밥을 먹는 습관, 술을 마시는 습관.. 하다못해 매일 반복되는 기계적인 업무도 습관에 따라 하고 있는것 같다. 누구나 다 처음처럼 익숙하지는 않겠지만 의지와 생각이 습관을 만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쨌든.. 생식은 참 좋다는 생각. 한 잔 마셔버리면 끝나니 약간 미래형 음식같기도 하고(?) 장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든다. 일단 3일간 생식으로 끼니를 떼우고 그 다음부터는 2식 → 1식 순으로 줄여나갈 생각인데 조금 더..

2018/05/27

예전에 구류기(@gryugi) 님의 게시물을 보고 클립해 두었던 '카페하모니' 에 다녀왔다. 합정역에서 슬슬 걸어가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교동에 위치하는 듯 하다. 여러 조명들과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방문한 시간대가 오후 3시 정도로 비교적 한산했을 시간이라 그런지 한참동안 셔터를 누르게 되었던 듯. 복잡하면서도 잘 정돈된 메인 공간의 비쥬얼이 신기했다. 이 곳은 비엔나 커피가 특히 유명한 곳인데, 깔끔한 맛의 싱글 오리진 커피도 훌륭했다. 블로그엔 직접 만든 카스테라에 대한 호평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론 쿠키맛도 훌륭했다. 사진에는 잘 표현되진 않지만 꾸덕한 식감으로 잘 만들어진 쿠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게 곳곳에 빈티지한 소품들이 가득했다. 그리 멀지..

[신발] 나이키 에어포스 1 된장

처음 하는 신발자랑 입니다. 뭐 별건 아닌데요. 나이키의 에어포스 입니다. 얼마 전부터 그렇게 팀버랜드 워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사실상 운동화도 많지 않고 최근에 나이키 팩토리에서 산 신발을 하도 주구장창 신어서 낡아가는게 눈에 보이는지라 비슷한 색감의.. 워커 아닌 운동화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나이키 신발을 검색하면 꼭 상위랭킹에 나와있는 된장색 운동화 입니다. 일반적으로 청바지를 많이 입기 때문에 흰색 운동화를 많이들 구매하시고, 저 또한 청바지나 조거팬츠에 흰 운동화를 즐겨 신습니다. 사실 흰 운동화는 왠만해선 안 어울리는 옷이 없죠. 그런데 참 오염에 취약합니다.. 비 오는날 한번 묻은 때가 영원히 지워지질 않더라구요.. 아쉽지만 신기 어려운 신발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름이고 반바지나 얇은 ..

[정보] 아이폰(iphone) 6 플러스 액정파손 교체 후기

프롤로그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어제 액정이 박살났습니다. 이 정도면 진짜 개박살. 맥날에서 셀카찍고 카메라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아차 하는 순간에 "쩍!" 소리를 내며 액정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동안 떨어뜨린 적이 없진 않았는데 케이스가 믿음직하게 지켜줘서 2년 반동안 잔기스 하나 없이 잘 사용하던 아이폰이 정말 빈틈없이 깨졌더군요..ㅋㅋㅋㅋㅋㅋ 그 동안 아이폰과 함께했던 추억들, 쓸데없는 지출이 일어날 것에 대한 짜증과 이 참에 교체할까 하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파손보험' 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수리비 부담이 제일 많이 생각났는데요. 금액을 이곳저곳 알아 보니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약 \90,000의 수리비가 나올것으로 예상되더군요. 그 때부터 자기 합리화를 위한 계산을 ..

정보/정보 2018.05.23

2018/05/19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여의도 마호가니에서. 여기 딸기잼이 존맛이라 매번 스콘만 먹었는데 갓 구워진 크로와상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산미있는 커피를 파는 곳이라 애용하는 곳.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충무로 세기피앤씨 본사를 방문했다. 가볍게 둘러보려고 동행했는데 매장에 두 시간이나 있었다.. 맨프로토, 시그마, 펜탁스, 리코 등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중고제품, 전시제품 등 할인 폭이 큰 제품들도 많아서 좋은 곳이다. 끝내주는 삼각대를 하나 발견했는데, 무게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일단 단념했다. 남산 한옥마을을 거쳐, 서울로를 지나, 마포에 위치한 치킨집까지.. 신발이 터지도록 걸은 것 같다. 날이 좋아서 정말 미세먼지 없이 깨끗했던 날이라서 미련하게 걸은듯.. 그래도 좋았다. 친구 ..

[야영] OTT 방석과 물통 파우치

올해 OTT(On The Trail) 을 기념하여 출시된 두 가지 제품입니다. On the trail Jannu Outdoor Sit 와 On the trail ZimmerBuilt Water bottle pouch 해마다 참 예쁜 제품들을 보여주는데 구입시기를 놓쳐서 구경만 하다가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방석은 에어블럭 대신 폼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전 버젼을 사용해 보지 않았기에 비교할 수가 없네요. 커버를 분리세탁 할 수 있기때문에 오히려 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앉아보니 제법 푹신했습니다. 취침시에는 접어서 베개로 사용해도 좋을듯. 물병 파우치는 이런 모양인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태백2 배낭에 잘 어울릴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물통을 넣어서 배낭에 ..

[야영] 폴러스터프 투맨 텐트 수리 후기

텐트는 소모품이다 어떻게 관리를 하냐에 따라서 오래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자연환경에 노출되고 사용횟수가 많아지면 당연히 손상될 수 밖에 없다.​ 물론 나와 같이 사용중 부주의로 인해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폴러스터프(Poler Stuff) 라는 브랜드의 텐트는 내가 알기론 ‘프리즘’ 이라는 곳에서 최초로 국내수입을 하기 시작했고 요즘엔 ‘폴러스터프 코리아’ 라는 곳에서 수입을 하는 듯 하였다. 문제는 꽤 많은 유저들이 폴러의 제품을 사용하지만 마음놓고 맡길만한 A/S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어떻게 검색해 보아도 폴러 텐트 수리에 대한 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참 아쉬운 부분이었다. ▲ 문제의 휘어진 폴대 ( 우측 하단 부분 ) 수리후기 예전에 폴대가 한 번 크게 휜 적이 있었는데 위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