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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2

오랜만에 잡아 본 50.8 렌즈. 정들었던 24-85 렌즈를 보내고 계륵(24-70) 영입예정. 렌즈를 구성할 때 바꿔가며 사용할 엄두는 안 나고.. 단렌즈의 이런 쨍함도 포기하기 아쉬운데 그 타협선에 있는 가장 일반적인 화각일 것 같다. 이제는 도무지 단렌즈가 답답해서 못 쓰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다른 화각에 대한 갈망이 생긴다면 광각렌즈나 초망원렌즈를 구매할 예정. 뭐 그랬다고 합니다. + 아이폰 사진. 수평작업과 크롭을 해야 만족스러운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 정도 소스를 주는 것 만으로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듬.

애정하는 카메라 리코GR2를 떠나보내며

뭐 사실 이거 찍을때만 해도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지. 지인분께 입양되었기에 마음이 놓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들었던 카메라라 아쉬움이 남는다. DSLR을 자주 들고 다니게 되면서 찬밥신세가 되었었지만, 카페에서 길 위에서 가볍게 내 마음을 표현해주어서 참 고마웠어. 너의 색감을 기억할게. 내 손 안에서 내 주머니 속에서 항상 든든하게 있어주던 너를 잊지않을게. 안녕, 리코.

[정보] 변압기와 돼지코의 차이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인데 간혹 해외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할 경우가 있기때문에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정보 공유합니다. 돼지코 - 콘센트와 전원 플러그를 서로 맞추어 주는 역할 변압기 - 전압을 바꾸어 주는 장치 Free Voltage(automatic voltage adaptation) 100~240V 라고 표기되어 있음 전압에 상관없이 제품이 동작되게끔 만들어 짐 돼지코를 이용해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함 EX : 노트북, 핸드폰, 충전기, TV 220V only 혹은 110V only 로 표기된 경우 반드시 변압기를 이용하여 전압을 맞추어야 함 돼지코를 사용할 경우 화재발생의 우려가 있음 EX : 선풍기, 헤어드라이기 등 주로 모터나 열을 내는 제품

정보/정보 2019.02.19

[정보] 티스토리에 인스타그램 게시물 연결하기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보다보면 위와 같이 인스타그램 사진이 링크되어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가끔 필요한 기능이지만, 올리는 방법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기에 이것저것 눌러보다 방법을 찾았고.. 포스팅 해 봅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해 볼게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적용방법이 조금 다르겠지만, 비슷한 플랫폼을 갖추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1. 웹에서 인스타그램을 구동합니다. 저는 사파리나 크롬이 아닌 익스플로어를 사용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선택하시고, 2. 게시물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땡땡을 클릭 후 '퍼가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3. 문구 포함 여부를 결정후 EMBED 태그를 복사합니다. (발생된 태그 전체를 복사하시면 됩니다) 4.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외부컨텐츠' 메뉴를 클릭합니다. 5...

정보/정보 2019.02.18

2019/02/15 ~ 2019/02/16 여수 향일암, 해상 케이블카, 밤바다, 돌산 로스티아 카페

서울로 돌아가기전 깜짝 방문한 여자친구님 덕분에 급 들르게 된 여수, 한창 내일로 다니던 시절(?) 진하게 여운을 주었던 곳이라 추천했는데 다시금 생각해보니 여수 밤바드아 의 낭만을 느끼기엔 너무 추웠고, 내 시야에 바다는 너무 지겨웠다 ㅠㅠ 서울에서 KTX를 타고 내려와 두근두근 하고 있던 그녀를 위해 맛집을 검색하다가 아는 블로거인 '캠핑하는 햇님이' 님의 포스팅을 보고 '청해식당' 을 방문했다. 여수의 명물 서대회와 장어탕은 진짜 꿀맛이었다. 역시 전라도에서 식당은 실패할일이 없다는 말이 맞음 ㅠㅠ 돌산대교를 넘어 한참을 달려 도착한 우리나라 4대 관세음보살 성지인 향일암. 여수의 금오산 끝자락이 남해바다와 맞닿아 있는 암벽 위에 위치한 향일암은 신라시대의 원효대사가 창건했으며, 조선시대 숙종 때의..

2019/02/14 남해 비급상점, 라운지32, 미조리

편안한 숙소에서 남해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계획했다. 동쪽, 서쪽, 남쪽.. 나흘간 머무르며 생각해 두었던 버킷리스트들을 완전히 다 채우진 못했지만 나름 알차게 보냈던 시간이다. 서울에선 쉬이 엄두가 안 나는 거리라 언제 다시 방문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번 여행동안 느꼈던 감정보다는 더 따뜻하고 푸릇할 것임을 알기에 약간의 미련이 남아 다행이었다. 남해 비급상점. 지난번 남해에 갔을때 방문해보지 못햇 아쉬움이 남았던 장소이다. 이 날은 사장님의 개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오픈이 조금 지연됐던 날. 빈 가게를 담아놓고 식사 후에 재방문 하기로 :) 발 길 닿는 곳 모두 아련한 느낌이 든다. 이 곳에 다녀간적도 살아본 적도 없지만 언젠가 그리워했던 모습이었던 것처럼.. 시골에 가면 중식당이 꽤 많이 보이는..

2019/02/13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미조리, 평산리

이 날 약 60장 정도의 사진을 촬영했는데, 건져올린(?) 사진이 없었다. 그나마 남겨둔 몇 장의 사진들.. 사진은 내 마음에 드는 사진만 남겨두기 때문에 하루 기록이 날아갔던 적도 많았다. 사진은 미조항의 모습. 하루종일 강처럼 잔잔한 풍경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몇 일간 이 곳에 머물렀기 때문에 별 감흥이 없어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서울로 돌아가면 그리워질 것 같다. 고양이 얼룩이. 늘어져라 퍼져있는 모습. 숙소에 계속 쉬고있다간 얼룩이처럼 될 것 같아서 어디로든 나가야지 싶었다. 아침에 상주은모래비치에 있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해변으로 나왔다. 남해의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러 나오신 분들이 많았으나 미세먼지 가득했던 날.... 어딜가도 뿌연하늘이라 가는내내 아쉬웠다. 게다가 가는 카페마다 휴무일..

2019/02/12 남해 독일마을, 죽방렴, 해안도로 드라이브

02월 11일 도착해서 02월 15일 오전에 떠날 예정인 남해여행기. 미뤄두면 분명히 기록을 남겨두기 어려워질게 뻔하니 짤막하게나마 기록을 남겨두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이것은 '죽방렴'이라고 한다. 물고기(주로 멸치)를 잡기 위햇 대나무로 엮은 발을 의미하는데 물때에 맞추어 들어온 고기를 가두어 잡는 방식이다. 독특하고 희귀한 설치물이라 사진에 담아보았다. 드디어 플레이모빌 카레라를 사진속에 담아본다. 매번 플레이모빌 찍을때마다 느끼는건데.. 틸트액정이 절실하다; 아마도 남해에서 제일 핫한(?) 곳중에 하나인 독일마을인데, 파독광부분들과 파독간호사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라고 한다. 우리에게는 영화 '국제시장'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쿤스트 라운지 카페' 역시나 인스타에서 핫한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