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132

[방 꾸미기] 책상 구입하기

오랫동안 사용해 온 책상이 다소 지겨워 져서, 마루에서 사용하던 좌식테이블을 사용했는데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어요. 임시 방편으로 캠핑용 체어와 함께 사용하기도 했지만 장시간 사용하기엔 너무 힘들었죠. 그래서 큰 책상은 아니어도 노트북 정도(?) 사용할 목적으로 제품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 무인양품에서 판매중인 떡갈나무 데스크 상판과 다리입니다. 너무 깔끔하고 예쁜 제품이지만, 배송비 포함 329,000 원 이라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웠지요. 상판크기는 120cm? 150cm? 기왕이면 좀 더 큰 제품이 편하겠지 했다가.. 적당한 의자와 서랍장도 구매하고 싶었기에 120cm 로 정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인터넷 뒤지면서 알아보다가.... 아주 약간 다른 듯한 디자인.... (저만 그런건가요..

[야영] 스노우피크 칼 가위 세트

음, 이건 정말 충동구매한 비싼 제품입니다. 지난 캠핑에서 내 가위로 난도질 해도 썰리지 않던 고기를 혁님(@x___file)이 슥 잘라내시는 걸 보고 왠지 모를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달까요. ​ 뭐 손잡이 부분에 달린 것들로 마늘도 빻고, 고기도 다지고, 병따개로 쓰고, 견과류도 깬다는데.. 그닥 필요한 기능은 아니고 절삭력만 보아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세척시엔 이렇게 분리가 되니 편리할 듯 합니다. 날이 날카롭게 서 있으니 분리할 깬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음 칼은 뭐랄까.. 단면 날로 되어 있고 손잡이가 길쭉한 편입니다. 영화에서나 보았던 셰프나이프의 느낌이 들고, 적당한 곡선미가 위험하면서도 예리한 모습을 보입니다. 칼집에 넣고 빼거나 사용할 땐 조심해야겠습니다. 사진으로 담진 않았지만 케이스가 ..

[야영]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 블랙에디션

​벼르고 벼르던 캠핑용 랜턴을 추가로 장만 했습니다. '구형 크레모아S' 를 팔고 한동안 미니호즈키만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여분 건전지를 보유해야 하고 크레모아에 비해 광량이 살짝 부족했기 때문이죠. 특히 고기 구울땐 크레모아가 甲 -_-)b ​ ​ ​ 크기라면 미니호즈키에 견주어도 아쉬울 것이 없고, 디자인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작지만 랜턴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은 두루 갖추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너텐트나 타프에 걸 수 있는 후크가 달려있고, 아래쪽 구멍을 통해 카메라 삼각대에 체결이 가능합니다. ( 구멍의 여부에 따라 활용도가 크게 달라지네요 ) ​ 집에서 놀고 있는 다있소 미니 삼각대에 체결해 보았는데 앙증맞네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미니 삼각대 보다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야영] 여름캠핑 이렇게 준비해 보아요!

본격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ㅠㅠㅠㅠ 더워서 자꾸만 몸을 뒤척이게 되는 밤이 오면 바닷가나 계곡 같은 곳에서의 시원한 여름캠핑이 더욱 간절해 지곤 하는데요. 방한장비가 많이 필요한 겨울보다는 간소하게 꾸릴 수 있지만 무더운 날씨와 날벌레들, 그리고 급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대한 대비가 조금 필요합니다. 필수적이진 않지만 활용하면 좋은 여름캠핑 아이템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쿨러 여름 캠핑의 필수품이죠. 작은 용량이든 큰 용량이든 하나쯤은 상하기 쉬운 음식을 보관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제가 쿨러를 구매할 때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 1) 2L 생수병을 세워서 수납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이 - 별도..

정보/캠핑 TIP 2018.07.05

[야영] 스노우피크 기가 파워스토브(GS-100)

이번 툴 에피소드에 등재되는 물건은 스노우피크의 스토브 입니다. 불과 1-2년 정도 전까진 매장에서 보았던 제품 같은데 어느 순간 단종되어 씨가 말랐던 그 스토브 입니다. 오토캠핑시엔 주로 큐브버너를 사용하는데, 서브버너 용도의 버너가 하나 필요했어요. 저렴했던 프리머스의 미머스토브는 가는 날까지 혹사 당하다 분실된 듯 합니다 -_- 그래서 생각났던 이 제품을 장터에서 종종 검색하던 차에, 드디어 미사용 세제품을 파는걸 보게 되었고 냉큼 질렀습니다. 수납크기나 디자인은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수납성만 보아도 지금이야 워낙 좋은 스토브들이 많지만 이 제품이 처음 나온 시절인 90년대 말에는 가히 혁신적인 제품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문제는 화력과 안정성인데.. 화력은 보시는 바와 같이 충분합니다. 어차피..

[캠핑용품 전문점] 고릴라캠핑 김포점 방문기

개업했다는 소식을 들은지 한참 뒤에서야 지인이 운영하는 '고릴라캠핑 김포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우연히 홀로간 캠핑장에서 만난 제 친구는 몇 년 사이에 캠핑용품 전문점의 사장님이 되어 있었습니다. 고릴라 캠핑 매장을 접한지도 몇 년이나 되었지만 처음 캠핑을 하시려는 분이나 나들이 용품을 구입하시려는 분에게는 항상 제일 먼저 추천드리는 곳 입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는 아까워, '일기' 카테고리가 아닌 '리뷰' 카테고리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매장을 둘러보면서 이 매장에만 있는 특별한 제품들? 을 몇가지 담아봤습니다. 순전히 캠퍼의 시선으로 바라본 주관적인 기준에서 입니다 :) 제드의 제품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어요. 무려 흑도! 흑도라 하면 흔히 만화 '원피스'에서 미호크가 들고 있는 검이 생각나는데 여기서 ..

[니콘] AF-S Nikkor 50mm 1:1.8G

잠시지만 정들었던 시그마 렌즈를 떠나보내고, 바로 니콘친구를 영입했다. 뭐, 어쨋든 D40 쓰던 시절에 사용하던 번들렌즈 말고 니콘렌즈를 사용해 보고싶은 욕구가 컸으니까. 역시 한손에 착 잡히는 사이즈. 무게 또한 엄청 가볍다 (200g 정도) 거리계도 왠지 심플하니 이쁘다. 최대조리개 F1.8 / AF-S 초음파모터가 장착되어 자체 오토포커싱이 가능하며 / 화각은 50mm G는 조리개링이 생략된 모델을 의미한다. 필터 구경이 58mm 로 시그마 렌즈의 77mm 보다 아주 작다. 렌즈자체의 밝기도 성능도 제원상으론 떨어지지만.. 가볍다! 니콘이다! 라는 느낌으로 써봐야지. 일단 필터값은 좀 더 싸겠지. 오토 포커스 / 메뉴얼 포커스 전환 버튼 후드까지 끼워주니 멋지구나! 그나저나 세로그립 떼고, 니콘렌즈..

정보/카메라 2018.06.05

[신발] 나이키 에어포스 1 된장

처음 하는 신발자랑 입니다. 뭐 별건 아닌데요. 나이키의 에어포스 입니다. 얼마 전부터 그렇게 팀버랜드 워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사실상 운동화도 많지 않고 최근에 나이키 팩토리에서 산 신발을 하도 주구장창 신어서 낡아가는게 눈에 보이는지라 비슷한 색감의.. 워커 아닌 운동화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나이키 신발을 검색하면 꼭 상위랭킹에 나와있는 된장색 운동화 입니다. 일반적으로 청바지를 많이 입기 때문에 흰색 운동화를 많이들 구매하시고, 저 또한 청바지나 조거팬츠에 흰 운동화를 즐겨 신습니다. 사실 흰 운동화는 왠만해선 안 어울리는 옷이 없죠. 그런데 참 오염에 취약합니다.. 비 오는날 한번 묻은 때가 영원히 지워지질 않더라구요.. 아쉽지만 신기 어려운 신발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름이고 반바지나 얇은 ..

[정보] 아이폰(iphone) 6 플러스 액정파손 교체 후기

프롤로그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어제 액정이 박살났습니다. 이 정도면 진짜 개박살. 맥날에서 셀카찍고 카메라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아차 하는 순간에 "쩍!" 소리를 내며 액정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동안 떨어뜨린 적이 없진 않았는데 케이스가 믿음직하게 지켜줘서 2년 반동안 잔기스 하나 없이 잘 사용하던 아이폰이 정말 빈틈없이 깨졌더군요..ㅋㅋㅋㅋㅋㅋ 그 동안 아이폰과 함께했던 추억들, 쓸데없는 지출이 일어날 것에 대한 짜증과 이 참에 교체할까 하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파손보험' 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수리비 부담이 제일 많이 생각났는데요. 금액을 이곳저곳 알아 보니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약 \90,000의 수리비가 나올것으로 예상되더군요. 그 때부터 자기 합리화를 위한 계산을 ..

정보/정보 2018.05.23

[야영] OTT 방석과 물통 파우치

올해 OTT(On The Trail) 을 기념하여 출시된 두 가지 제품입니다. On the trail Jannu Outdoor Sit 와 On the trail ZimmerBuilt Water bottle pouch 해마다 참 예쁜 제품들을 보여주는데 구입시기를 놓쳐서 구경만 하다가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방석은 에어블럭 대신 폼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전 버젼을 사용해 보지 않았기에 비교할 수가 없네요. 커버를 분리세탁 할 수 있기때문에 오히려 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앉아보니 제법 푹신했습니다. 취침시에는 접어서 베개로 사용해도 좋을듯. 물병 파우치는 이런 모양인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태백2 배낭에 잘 어울릴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물통을 넣어서 배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