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42

2018/03/09

요즘 간간히 방 정리 중인데, 내친김에 컴퓨터도 뜯어보았다. 흐미 먼지봐.... (극혐주의) 에어 스프레이로 1차 청소.. 칫솔로 구석구석 싹싹.. :) 근데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까 먼지가 많이 남아있네.. 조만간 다시 청소해야지.. 물티슈 감은 나무젓가락 같은걸로 구석구석 닦아줘야 할 듯.. 그래도 큰 덩어리들은 많이 덜어냈음. 쿨링팬을 많이 달아놨더니 먼지가 들어오는 부분이 많네.. 그래도 6년만에 첨 닦는 것 치고는 깨끗하다..ㅋㅋㅋㅋ CPU AMD FX 4100 (정품) 메인보드 ASUS M5A78L-M LX3 디지탈그린텍 메모리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정품) 그래픽카드 SAPPHIRE 라데온 HD 7750 OC D5 1GB 하드디스크 Seagate 2TB Barracuda S..

2018/03/03

이태원 '앤틱 가구의 거리'를 방문했다. 그다지 많이 끌리지 않는 걸 보면 난 앤틱가구 체질이 아닌듯.. 간단히 구경하고 유명한 냉면집인 '동화냉면'에도 다녀왔다. 매운 물냉면이라.. 다시 가지는 않을 듯.. 나의 인생 빵집 'THE BAKERS TABLE' 로.. 구름이 참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오랜만이야, 내 사랑들.. 수 많은 빵이 있지만 이 커스타드 빵은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 갈 때마다 꼭 챙겨먹는다. 포카치아 빵도 식사대용으로 아주 맛이 좋다. 신발 편집샵 구경. 너무 예쁜 신발이 많았지만 역시나 가격이 넘사벽.. 건우 신겨주면 이쁘겠네 X 100 커피는 근처에 위치한 작은 카페에서 마셨다. 분위기가 굉장히 독특하던 곳. 뱅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커피 맛도 좋았고, 오랜만에 마..

2018/03/02

여전히 미세먼지는 '나쁨' 등급 이상이지만 그래도 하늘이 많이 파래져서 여의도 한강공원을 방문했다. 날씨가 제법 풀리긴 했지만 썰렁한 풍경이었다. 여의도의 상징 '63빌딩' 심재. 심재. 밥 사달라고 해서 고깃집에 갔는데 '\9,900 삼겹살 무한리필' 메뉴가 있었다. 무한리필 메뉴를 10년이 넘게 지속해 온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고기도 좋고 반찬도 전부 맛있었다. 특히 김치콩나물.. 이제 여의도 삼겹살은 여기로 고정이다. 노릇노릇 지글지글 보글보글 간만에 삼쏘를 맛있게 먹었다. 2차로 간단히 순대국을 먹었다. 사진은 없음.. ㅜㅜ

2018/02/28

비도 주룩주룩 내리고, 남는 시간에 키노코에 다녀왔다. 어느새 2월의 마지막 날이구나. 지난 번에 읽다만 실내인간. 끝내 다 못 읽어서 다음번에 또 읽으러 가야할 듯.. 아주 진한 맛의 아메리카노 였음.. 3시의 나.. 읽고 싶었던 책 중의 하나.. 이 것도 키노코에서 읽어야 할 버킷리스트.. 창가 자리에 앉아서 정말 좋았음. 덕분에 분위기 있는 독서타임이었다..ㅋㅋ 평일 런치인데도 꽤나 많은 손님이 다녀갔다. 그래도 분위기 좋았네. 급 즉석 떡볶이가 땡겨서 '신촌 모범떡볶이' 차돌과 만두튀김, 김말이튀김, 계란, 유부사리.. 그리고 잘리지 않은 떡까지 듬뿍 들어가있었다. 쿨피스도 제공되고.. 화룡점정은 볶음밥 :) 비쥬얼도 좋고 맛도 최고였음. 종종 찾는 맛집이 될 듯..!

2018/02/27

이사하고 내내 정신이 없었는데 간단히 나마 정리하고 뿌듯해서 자리를 찍어보았다. 배경화면 최근에 구매하고 싶어진 아트북,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나날들/이미정 저' 에 삽입된 삽화이다. 반가운 택배가 도착했다. 드디어 구입한 '제러퍼제로' 뱃지.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 구입했으니까 거의 공짜로; 작은데 참 힐링될 정도로 이쁜 소품.. 이렇게 옷에다 착 붙혀보았다. ㅎㅎ 뭔가 설원위를 걷는 여행자 같네. 마루 탁자에 꽂아둔 안개 꽃.

2018/02/26

육백이를 간간히 들고다녀야 겠다고 생각했다. 연습을 많이 해야지. 그런데 실내 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인혁이. 일호씨. 정말 끝도 없던 이 날의 일일일.... 저녁엔 심재가 회사로 와서 구경시켜주고 대구막창을 먹고나서 2차로 '만복국수' 집으로.. '두부김치보쌈' '김치말이국수' 심재. 이디야 커피집에서 커피까지 얻어먹고 집으로.. 집에 가는길에 찍은 '남부시장' 진짜 육백이 좋긴 좋구나, 어서 빨리 더 친해져야겠다.

2018/02/24

엄마와 데이트 다녀온 날. 여의도에 들러 IFC에서 쇼핑하고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 구경도 시켜주고 커피도 마시고 백화점 쇼핑하고 쌀국수도 먹었다. 무려 다섯시간 동안의 쇼핑 ;ㅅ; 읽고 싶었던 츠바키 문구점과 상냥한 폭력의 시대를 구입..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읽고싶었다. 인센스스틱도 하나 피워두고.. 잘잤다..; 책은 내일 읽는 걸로.. 햇살이 무지막지하게 들어오는 걸 보니 어서 블라인드를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