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42

[니콘] AF-S NIKKOR 24-70mm f/2.8G ED

제품 기본정보 (렌즈 판매처 제공) 표준 줌 렌즈를 선택한 이유(구입과 관련된 썰) 풀프레임 카메라인 D600을 들이기 전까진 주로 크롭바디에 번들렌즈(18-55mm)나30mm렌즈를 물려 사용했었고, 이후 컴팩트 카메라인 SIGMA DP2M 을 거쳐 RICOH GR2에 이르기까지 단렌즈만 꽤 오랜시간 사용했는데 CANON POWERSHOT MARK2 를 잠시 사용하면서 컴팩트 카메라의 신세계를 맛 보았다.. 기본적인 성능과 편의성도 훌륭했지만 줌이 되면서도 비교적 선명하고 마음에 쏙 드는 결과물을 내놓았고 비슷한 시기에 구입한 풀프레임 DSLR 에 장착할 줌렌즈를 갈망하게 되었다. 이미 나는 줌렌즈에 중독된 것이다. 그리하여 비교적 저렴한 24-85mm 렌즈를 구입해서 잘 사용했는데 뭐랄까.. 나쁘지 않..

정보/카메라 2019.03.04

[니콘] AF 24-85mm 1:2.8-4D IF

생애 첫 줌렌즈 구입! 넘사벽 24-70 구입하기전에 줌렌즈 입문용으로 구입했다. 초음파 모터가 내장되어 있지 않은 모델이지만, 집에서 살짝 사용해보니 그렇게 느리진 않다. 마크로 기능이 있어서 사물도 많이 찍는 나에게는 딱일듯. 최소 초점거리도 꽤나 가까운편. 내가 무려 3차 구매자인데, 그 전 사용자 분들께서 거의 사용을 안 하신거라 상태가 매우 좋다. 역시 렌즈는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교체하는 맛이 일품이지. 연습용으로도 훌륭할 듯 하다. 무엇보다 줌렌즈 치고는 크게 무겁지 않아서 좋다. (그만큼 결과물 퀄리티가 떨어지겠지만) 니콘 50.8 렌즈와 크기비교. 한동안은 메인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전체적인 느낌은 소니 DSLR 용 렌즈와 비슷하다. (주황색이 돋보여서?) 내일은 주말이니까 들고 ..

정보/카메라 2018.08.18

2018/07/13 - 2018/07/15

꼭 한번 쯤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닿아서 다녀온 인제 하늘내린터. 엄격한 과정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 지인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다녀왔다. 밤 늦게 도착한지라 첫 날의 사진은 없음. 아침 일찍 산책을 시작해서 하루동안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숲을 지키고 가꾸시는 분들은 최소한으로 자연을 돌보시는 것 같다. 늘 자연을 사랑하시는 소소캠프의 사장님이 참 많이 떠오른 날 이었다. 원시적이고 초 자연적인 모습. 39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나무 그늘과 계곡이 주는 시원함은 계절을 잊게했다. 이런 곳에서 하룻밤 신세질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렇게 큰 곳을 가꾸어 나간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장마로 인해 불어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

2018/06/24 곶자왈 환상숲 · 뉴저지카페 · 자파리 하우스

제주에서 바다를 보는 것 외의 즐거움중에 하나는 원시적인 숲이나 오름을 보는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원시적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편의를 위한 정도만 개발되었달까? 곶자왈은 그런 곳 중에 하나인 것 같았다. 곶자왈 환상숲에서의 사진은 D600으로 촬영했다. (확실히 똑딱이완 다른 느낌.. 그 무거운 DSLR을 5일 내내 들고 다니면서 곶자왈에서만 사용했다 ;) 구름도 없고 햇빛이 정말 강렬한 날이었지만 숲은 정말 시원했다. 숲해설을 처음 들어보았는데, 정말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침엽수인 '소나무' 가 다른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게 해 다른 나무들을 자라지 못하게 하지만 용암이 분출되었던 그대로 굳어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이루어진 곶자왈은 정말 많은 나무들이 죽고 살기를 반복하며 조화롭게 ..

[야영] 스노우피크 기가 파워스토브(GS-100)

이번 툴 에피소드에 등재되는 물건은 스노우피크의 스토브 입니다. 불과 1-2년 정도 전까진 매장에서 보았던 제품 같은데 어느 순간 단종되어 씨가 말랐던 그 스토브 입니다. 오토캠핑시엔 주로 큐브버너를 사용하는데, 서브버너 용도의 버너가 하나 필요했어요. 저렴했던 프리머스의 미머스토브는 가는 날까지 혹사 당하다 분실된 듯 합니다 -_- 그래서 생각났던 이 제품을 장터에서 종종 검색하던 차에, 드디어 미사용 세제품을 파는걸 보게 되었고 냉큼 질렀습니다. 수납크기나 디자인은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수납성만 보아도 지금이야 워낙 좋은 스토브들이 많지만 이 제품이 처음 나온 시절인 90년대 말에는 가히 혁신적인 제품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문제는 화력과 안정성인데.. 화력은 보시는 바와 같이 충분합니다. 어차피..

2018/06/06

아침 일찍, 고릴라캠핑 김포점에 갔다가 저녁식사 겸 홍제천을 찾았다. 오늘 찾아갈 맛집은 연탄생고기집.. 파무침이 기가 막히는 곳이다.. 기다리는 동안 잠시 꽃 담고.. 그나마 이른 저녁시간이라 웨이팅이 길지는 않음. 6시~7시 쯤이면 바글바글. 뭐, 장소 찍어두긴 했는데 음식 사진은 없다.. 카메라에 기름 튈 까바 가방에 고이 보관.. 홍제천 여전히 관리 잘 되고 있구나.. 추억이 정말 많이 서려있는 장소. 사무실 바로 앞에 있는 '마호가니'를 자주 가지만 사실은 연희동에 있는 지점을 자주 갔었다. 앤트러사이트 처럼 뭔가 특별한 느낌이 있는 곳. 인물사진 못 올리니 커피나 올리고.. 여자친구는 몰래 손만 올리고.. 나는 셀카 올려두고.. 요즘 생전 안 찍던 셀카를 너무 많이 찍는다.. 무슨 근자감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