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3 차를 픽업하러 이촌동에 가기전에 잠시 시간이 남아서 플모인들의 성지(?) 라는 용산 아이파크 플레이모빌 매장에 다녀왔다. 아마도 여러번 위치를 옮긴 것 같은데, 현재는 리빙관 6층에 자리하고 있음. 전시된 플모도 꽤 많아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을것 같아 좋았고,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차량을 구입했더니 비행기에 눈이 돌아가던 나란 사람....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2018.11.24
니코앤드 이번엔 고아웃과 콜라보? 2016년 쯤이었나? 누킴형이 가챠 관련 포스팅을 올렸을때 신박하다라고 생각했는데.. 플레이모빌 관련 피드를 올려주시는 인스타 친구분이 뭔가 가챠스러운 걸 올리셨길래 찾아보니 진짜 이런 제품이 있다.디테일 어쩔꺼.... 이거까지 챙기기엔 넘나 오덕스러워서 참고있다. 이미 질러놓은 것도 많기에.. 일상/플레이모빌 2018.11.22
2018/11/21 오랜만에 들렀던 염창역 근처 공사장 컨셉의 카페. 처음 갔을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루프탑도 좋았고, 내부모습도 너무 좋았음. 아메리카노 맛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예가체프 드립커피 맛도 아주 좋았다. 동네에 있다고 하기엔 너무 멋지고 좋은 카페들이 점점 많아지는 듯 하다. 카레집으로 잘못 알고 들어간 곳.. 그치만 그 이상의 감동을 접했던 이자카야 초이노미. 기본 안주로 주신 연두부 샐러드 그리고 소주잔을 받을 때부터 사장님의 섬세함이 느껴졌다. 횟감을 손질하시는 부분부터 플레이팅까지. 섬세하고 깔끔함이 느껴졌다. 요 메뉴는 1인 사시미. 너무 고급스럽고 훌륭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곳. 요건 바지락 술국. 칼칼해서 사이드 안주로 제격이었다. 아까워서 어찌먹나 싶었지만.. 몇 분이 채 지나지 않..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2018.11.21
플레이모빌 5523(모터사이클) 언박싱 내 세번째 플모 모터사이클은 5523 이다. 땡스북스에서 보았던 모델로 모터사이클에 관심을 가지게 한 모델. 다른 두 바이크에 비하면 비교적(?) 얌전하다. 안테나와 헬멧에 달린 헤드폰이 무엇을 위한 용도인지 알 수 없으나.. 보다보면 왠지 '퀵배송 오토바이'가 떠오른다.. 날렵해보이는 다른 오토바이에 비해 묵직한 느낌도 들고, 사이드미러의 위치도 좀 특이하다. 뒷모습은 너무 멋있고 앞 모습은 귀엽네. 크기가 커서인지 세밀한 디테일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몇 개의 스티커가 있는 걸 빼면 조립하는 것도 거의 없었음. 그치만 내가 가진 제품들 중엔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함 ;ㅅ; 여하튼 이 제품을 끝으로 당분간 바이크 지름은 없을듯.. 블랙계열의 매물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일상/플레이모빌 2018.11.21
플레이모빌 5113(챠퍼) 와 5280(아메리칸 폭주족) 언박싱 왠지 핫 휠(HOT WHEEL)을 연상시키는 문양. 그리고 정말 특이한 구조의 바이크다. 오토바이에 대해 거의 아는바가 없는데 프론트 쪽만 보아도 어떤 느낌일지 대략 감이옴. (원래는 이런 느낌일까..? 나는 타라고 해도 무서워서 못 타겄다) '할리데이비슨'과 같이 멋쟁이들이 타는 오토바이 느낌? 의상부터 간지가 좔좔 흐르고.. 전체적인 바이크 디자인과 의상까지 아메리칸 감성이 많이 들어가 있는듯 하고 ㅋㅋ 헤어스타일은 여성스러운데 수염이 거뭇거뭇; 헬멧을 씌워주는게 더 귀엽다. 핸들은 뒤로 꺾어주는게 멋있구나. 또 다른 친구인 아메리칸 라이더를 만나보자. 바이크로만 치면 세 바이크 중 가장 얌전한데, 상품명 자체에 폭주족이 붙어있다. 등판이 왠지 좀 허전하지만 확실히 제일 속도감 있게 생겼다. 팔찌에 .. 일상/플레이모빌 2018.11.20
플레이모빌 3911(포르쉐) 언박싱 파란 포르쉐냐 빨간 포르쉐냐 한참을 고민하다가 고른 제품.. 조만간 파란 포르쉐도 영입하기로 하고.. ; 미개봉으로 둘까도 한참을 고민했는데, 그냥 뜯기로 했다. 나는 상자를 돈 주고 사지 않았기 때문에 ; 실제 차의 디테일은 이렇다. 아마도 플레이모빌의 실제 모델이 된 차는 조금 더 구형이겠지만, 아마도 평생 타볼 수 없는 차.. ㅋ.ㅋ 시트에라도 앉아보면 좋겠네. 각진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둥글. 모든 플모는 디테일에 감탄을 자아내는데, 이 제품은 유독 감탄을 많이했다. 사소한 소품들은 물론이고, 차량자체의 디테일이 끝내줌, 미피들도 넘 예쁘고 ㅋㅋ 구매전에 해외 사이트를 몇 군데 뒤적거렸는데 아마 내가 제일 디테일하게 담아둔 듯. 구매를 원하시는 다른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운전을 해보시.. 일상/플레이모빌 2018.11.20
2018/11/17 얇은 재킷을 기분좋게 걸치던 선선한 가을이 지나고, 이젠 제법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서서히 떨어지던 기온은 0도에 가까워 지기 시작했고 올 가을에 준비해 둔 패딩을 꺼내어 입고 석중님(@slowland0) 내외분들과 함께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고양시에 위치한 벽제역. 얼마전 TV를 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 폐역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었다. 분명 대기상태는 좋았는데 날씨가 급 흐려져서 아쉬웠지만, 폐역의 쓸쓸한 느낌을 담기엔 나쁘지 않은 환경이었다. 분명 더 편리해지고 좋아진 건 맞는데 사라져가는 옛 것들 보면 안타깝다. 이 터널을 덜컹덜컹 지나가는 기차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한채 고대의 유물처럼 바라보아야만 한다니.... 이 곳의 백미는 뒤로 북한산이 보이는 터널이었다. 떠오르는 핫스팟(?..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2018.11.18
2018/11/16 오랜만의 대학로. 예전에 50mm 렌즈를 중고로 영입할때 알게 된 학생이 있는데 (무려 19살!) 렌즈를 사고 한참이 지나서도 사진관련대화를 종종 주고 받았다. 같은 고3인 사촌동생과 이름이 비슷해서 안 그래도 시험은 잘 치렀나 걱정하던 찰나에 대입관련 논술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에 왔다던 그를 만났다. 여전히 번화한 대학로는 적응되지 않지만 낙산공원 가는길과 벽화마을 쪽은 옛 양옥과 예술인들의 감성이 잘 어울어져 있다. 집에서 거리가 가깝지는 않아서 오래 머물기는 부담스럽기도 한 곳인데 겨울이 다가오니 이른 시간에도 조용하고 아늑한 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오히려 그 약간의 거리감이 더 특별한 감정이 들게했다. 한산했던 거리. 날씨가 춥기도 했고 7시가 조금 안 되었을 시간인데 날이 춥..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2018.11.16
2018/11/14 미세먼지 덜.심.한 날을 기념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여의도공원에 들렀는데 단풍엔딩인듯. 심하게 그늘진 몇몇 공간을 빼고는 앙상한 가지만 남음. 이 날 기분이 저기압이어서 오랜만에 삼겹살도 먹었다. 그러고보니 곧 망년회 시즌도 오겠구나. 스리슬슬 약속도 잡아봐야겠다.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2018.11.15
2018/11/11 직장동료의 결혼식이 있던 날. 결혼식 장소가 신촌이어서 결혼식이 끝나고 똘박과 대환이를 만났다. 리코 빌려 줌. 언제까지 빌리겠다는 기약도 없구만.... 당분간은 DSLR 만 들고 다녀야지. 저녁엔 홍대입구역에서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갑작스럽게 내린비에 아무 카페나 들어가야 했지만.. 어쩌다 보니 산울림극장 근처에 위치한 '타르타르'까지 걸어갔다. 예전 같으면 이 곳 근처에 위치한 인센스 가게에 들렀을텐데, 안타까운 소식 이후 향을 피우지 않기로 했다. 추운 날씨엔 어묵이 최고지. 몬스터 떡볶이 집에서 어묵과, 절편 떡볶이도 먹음. 그나저나 정말 아이폰 사진 적응이 잘 안된다. 밤에는 더더더욱. 일상/수고했어 오늘도 201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