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위치한 연인산온천리조트에서 푹 쉬고 역시나 일찍 일어난 나레기는 시골마을 산책.
막히기 전에 집에 가기위해 서둘러 짐 싸서 고고씽.
그래도 커피는 한 잔 먹어야 했는데.. 지나가다 큰 카페가 보여서 훅 들어간 곳.
생각보다 더 예쁘고 쾌적한 공간이라 좋았다. 가평에서 서울로 가는 곳에 있으니 종종 들러야겠다.
조명과 적절한 식물배치, 가구와 색상조합.. 모든게 다 좋았다. 조금 비싼 것만 빼면 :) 무엇보다 빵빵 에어컨 개꿀..
생각보다 서울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인왕시장에서 순대국 먹고 앤트러사이트 방문.
마치 한 잔의 싱글몰트 위스키 같았던 아이스 커피.
충분히 서정적인 공간. 곧 책 한권 읽으러 가야겠다. 짧았던 여행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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