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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7 - 2 인천 차이나타운

 

누가 차이나타운 아니랄까봐.. 온통 빨강 가득이다. 차이나 타운 : 중화요리집이 많은 곳? 이라고만 생각했던 나는 동네를 산책하며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오르막이 종종 나오긴 하지만 생각보다 산책코스가 꽤 좋고.. 볼거리도 많았던 곳..

 

 

여기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 골목 골목 따뜻한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어느 정도 걷다보면 삼국지 벽화와 초한지 벽화가 나오는데 스토리가 계속 이어져 있어서 생각보다 재밌게 보았다.

 

 

여긴 뭐 일본식으로 지어놓은 곳인데.. 그닥 재미있지는 않음..

 

 

걷기욕심이 생겼던 날이라 뱅뱅 돌아오느라 더 오래걸리긴 했지만 거의 2시간 정도 걸었다.

그래도 차이나타운에 왔으니 중식은 먹고 가야지 싶어서 들어간 가게 '연경'.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가 떠오르는 건 나뿐이 아니었을거야.

군산에서 맛 보았던 백짜장이 있었는데 감동은 그 때만 못했음. 복성루 가고 싶었다.

 

 

내부 인테리어 엄청 화려함 :) 빨간 맛.. 궁금해 허니.

 

 

야경도 빨간 빛 가득. 역시나 차이나타운 답게 밤에도 화려하다. 산책 삼아 신포국제시장과 함께 한 번쯤 가 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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