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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 2018/08/11

 

 

13년 만의 우정여행? 친구와 함께 강화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남자끼리 여행은 오랜만이네.

 

 

한동안 여행을 생각하기 어려운 날씨였지 정말.. 아직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아직 해가 길어서 퇴근후에 천천히 갔는데도 해가 한창이었음.

동막해변을 시작으로 우리의 만남 습관인 뺑뺑이 드라이브가 이어졌다 -_-

그러고보니 이 친구와 오랜전에 동막해변에 캠핑 왔었던 적도 있었구나.

 

 

 

 

'외포항젓갈수산시장' 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지 않아서 놀랬지만,

정작 중요한 횟값이 싸지는 않아서 사진만 담고왔다..

 

 

 

 

이 날도 버라이어티 했던 구름과 하늘.

 

 

새우깡쟁이 갈매기들도 오랜만이야.

 

 

 

 

길냥이도 안녕?

 

 

 

다시 대명항으로 나가는 길. 뉘엿뉘엿 해가 지기 시작..

요즘 하늘 너무 예쁜데 도시에서만 봐서 아쉬웠는데 이번 여행에서 원없이 보았다.

 

 

낙조마을에서 못 본 석양을 대포항에서 바라보았다.

 

 

크- 조용하고 한가하다. 확실히 이번 여름엔 관광객이 많지 않은것 같다.

우리가 늦은 시간 방문해서 거의 문 닫는 분위기 이기도 했지만~

 

 

 

 

 

 

운이 좋게 한 가게만 아직 정리중이시라서 놀래미와 꼴뚜기 회를 조금씩 샀다.

꼴뚜기? 는 아기공룡 둘리 만화에서만 보고 실물로 보는건 처음이네 ㅎㅎ

맛이 정말 특이했다. 고소한 오징어 먹는 맛이었달까?

 

 

 

 

 

대명항의 참새방앗간 수철이네 새우튀김에서 새우튀김도 조금 샀다.

우리 동네에 체인점이 생긴다는 기분좋은 소식을 보았음. 오!

 

 

그렇게 마련한 안주들로 숙소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에어컨 빵빵하니 천국..! 그리고 나름 오션뷰 숙소였음.

사실 숙소예약을 하고 나서 너무 적나라한 후기가 발견되었고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다행히 깨끗하고 좋았다.

 

 

 

 

 

 

교동도로 가는동안 드라이브 풍경담기.

 

 

 

 

 

 

 

 

 

옛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시간여행을 할 수 있었던 '교동대룡시장'

강화 여행할때 꼭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최근에 파는 곳이 없어서 노래를 불렀던 와플도 먹고,

 

 

 

 

내 사랑 꽈배기도 먹었다.

근데 여기 꽈배기 완전 맛있었다.. 뭐랄까 집에서 도너츠가루로 갓 튀겨낸 꽈배기 맛 이랄까?

꽈배기 먹으러 또 갈수도 있을 것 같네 ㅠㅠ

 

 

 

 

 

날이 더워 더 이상 관광은 못할 것 같아 서울을 향해서 고고!

 

 

 

서울로 가는 길에 '카페 진정성' 에서 시원하게 밀크티도 마셨다.

 

 

 

 

 

 

 

잠시 머무르기 좋은 곳 이었다. 밀크티도 깔끔했고 :)

금요일밤에 여행을 다녀오니 주말이 길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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