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먹고 싶었던 마지막 음식. 성게미역국!
몇 년전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로 옆 가게였던 식당에 있는 성게미역국을 추천해 주었는데
그 때 경험한 맛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식전 보리빵과 꿀.
성게미역국. 다시금 기억을 더듬어보니 성게미역국이 아니라 성게국(?) 이었나보다.
조금 다른 맛..
여자친구가 주문한 오분자기돌솥밥(?)
꾸덕한 전복 돌솥밥에 양념과 마가린을 넣고 슥슥 비벼먹음.
대망을 장식했던 고등어구이.
고등어철이 아니라서 수입된 노르웨이산 고등어였지만 정말 맛있었다.
고등어구이는 이렇게 잡고 뜯어야 제맛!
렌트카 반납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들렀던 스타벅스 용담DT점.
백악관을 모티브로 한 작은 호텔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곳. 이 곳 역시 특별했다.
이렇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4박 5일간의 제주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기회가 된다면 올 해 제주를 다시 방문해서 이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추가하고 싶다.
행복했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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