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는 신발자랑 입니다.
뭐 별건 아닌데요. 나이키의 에어포스 입니다. 얼마 전부터 그렇게 팀버랜드 워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사실상
운동화도 많지 않고 최근에 나이키 팩토리에서 산 신발을 하도 주구장창 신어서 낡아가는게 눈에 보이는지라 비슷한
색감의.. 워커 아닌 운동화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나이키 신발을 검색하면 꼭 상위랭킹에 나와있는 된장색 운동화 입니다.
일반적으로 청바지를 많이 입기 때문에 흰색 운동화를 많이들 구매하시고, 저 또한 청바지나 조거팬츠에 흰 운동화를
즐겨 신습니다. 사실 흰 운동화는 왠만해선 안 어울리는 옷이 없죠. 그런데 참 오염에 취약합니다..
비 오는날 한번 묻은 때가 영원히 지워지질 않더라구요.. 아쉽지만 신기 어려운 신발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름이고 반바지나 얇은 조거팬츠를 많이 입게되는 시즌이 오다보니 거기에 어울리는 운동화를 하나 사고 싶었어요.
그러다 딱 눈에 들어온 이 신발. 힙합패션이 정말 유행했던 저의 고등학교 시절에 즐겨 신었던 에어포스 입니다.
2000년대 초반이었는데요. 정말이지 흰 에어포스는 교복같은 신발이었죠. 당시에 덩크나 코르테즈도 유행했었구요.
슈퍼스타나 퓨리, 우븐 그리고 조던이 유행하던 시절이었어요. 여튼!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와서 저도 모르게
결제를 해버렸지요. 하하 ㅋㅋㅋㅋ
저는 신발 덕후도 아니고 보통 사람들보다 신발 자체에 관심이 많지 않아서 그냥저냥 저렴하고 무난한 나이키 신발을
주로 신었어요. 이 신발을 사면서 집에 있던 케케묵은 신발 몇 켤레는 버렸구요..
테바 샌들 하나, 노스페이스 등산화 두 개, 나이키 운동화 세 개가 전부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크록스 샌들도요.
패션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요즘 좀 깔끔하게 입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이 신발
얘기는 없네요. 여튼 뭐 그렇습니다. 이뻐서 샀어요.
은근 밀리터리 한 느낌도 좋네요. 잘 신어볼게요. 아참, 여름에 신기엔 좀 많이 두툼합니다 -ㅗ-
'정보 > 잡다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영] 스노우피크 기가 파워스토브(GS-100) (0) | 2018.06.07 |
---|---|
[캠핑용품 전문점] 고릴라캠핑 김포점 방문기 (0) | 2018.06.06 |
[야영] OTT 방석과 물통 파우치 (0) | 2018.05.18 |
[야영] 폴러스터프 투맨 텐트 수리 후기 (3) | 2018.05.18 |
[야영] 사코슈에 대해서 (0) | 2018.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