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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사코슈에 대해서

사코슈[sacoche]

원래는 연장 주머니로써, 안장 주머니와 같이 무엇이든 들어가는 큰 백.
어깨끈이 달린 백. (자전거·오토바이의 짐받이에 다는) 짐받이 가방을 말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아주 어렸을 때 이야기지만 크로스백이 한참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일명 '학원가방' 이었는데.. 수납해야 할 물건이 많지 않을때 주로 이용했고,수납해야 할 물건이 많을 땐 백팩을 이용했다.
지금도 회사에 출·퇴근할때 데일리 아이템으로 백팩을 착용하고 있지만
사실 정장에 백팩이 가장 무난하게 어울린다는 이유에서이고.. 퇴근 후 외출할 땐 언제나 사코슈를 이용하는 편이다.

사코슈를 처음 알게된 건 경량배낭을 만드는 국내 브랜드 'CAYL(Climb as your love)'을
통해서이다. 가방 자체가 예쁘기도 했지만 백팩은 물건을 넣고 뺄때 반드시 가방을 내려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지갑 등의 물건들을 간편하게 수납하기에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CAYL의 설악2]

 

 

일단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에 정말 좋고, 많은 물건을 수납하지 않기에 대체적으로 끈도 얇아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나의 경우는 아래와 같은 상황에 사코슈를 사용한다.
정장을 입어야 하는 상황이나 무거운 DSLR을 휴대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사용하는 듯

1. 지갑,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을 바지나 자켓에 수납하기 어려울 때 (특히 여름철)
2. 컴팩트 카메라를 휴대할 때
3. 가벼운 산행 혹은 백패킹 할때 행동식 수납용

처음 사코슈를 구매할 때만 해도 이용자가 많지 않았는데, 여러 브랜드가 제품을 내 놓으면서 선택의 폭이
정말 다양해졌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조금 폭이 넓고 방수기능이 있으며 경량화 된 제품이 좋은 것 같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 마운틴로버의 사코슈

▲ 코터트립의 사코슈

▲ 빔즈의 사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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