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지막 교대휴무일.
사실상 내일부터 여름휴가 기간의 시작이라 큰 아쉬움이 없었다.
출근하는 날처럼 일찍 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북한산 둘레길로 향했다.
참.. 나는 산행을 목적으로 간 것인데 어쩌다보니 지도앱이 이 곳을 알려주고..
SD카드를 놓고 가는 바람에 판매하는 곳을 찾다가 한 시간이나 허비했다 ㅜㅜ
연신내 역까지 왕복하느라 이미 땀 범벅..
시간은 10시가 넘었었다 ㅜㅜㅜㅜ
그래도 이 때는 몰랐지..
둘레길을 따라 등산로로 진입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주 동떨어진 곳..
오르자마자 내려가는 길이 나오다니..
아쉽지만 삽질에 삽질을 거듭한 터라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함.
더울때는 산행을 자제해야지.. 이 날 폭염주의보 발령.
북한산성 입구 부근에서 버스를 타고 여자친구네 집에 들렀다가 망원동 방문..
한적한 카페에 앉아 에어콘 쬐며 죽치리라 마음먹고 돌아다녔는데..
어쩌다보니 마가렡 이라는 곳 방문..
좌석이 두 개 뿐인 곳이라.. 평일 여유를 즐길만한 곳은 아니었음 ㅜㅜ
그래도 단팥라떼는 끝내줬음 :)
사진 몇 장 남기고..
합정동으로 이동.. 새로 생긴 교보문고를 구경했다.
이 샷을 마지막으로 사진놀이 종료!
상암동 로프트 잠시 방문.. 허무하고 삽질이 계속된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일상 > 수고했어 오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7/14 (0) | 2017.07.16 |
---|---|
2017/07/01 (0) | 2017.07.14 |
2017/06/23 (0) | 2017.06.24 |
2017/06/21 (0) | 2017.06.22 |
2017/06/18 (0) | 2017.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