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미용실에게 세 번이나 바람을 맞았다....
집에서 조금 떨어진 미용실에 다니고 있는데, 갈 때마다 휴무에 세미나까지....
어쩔 수 없이 집에 가려다 사코슈를 사러 방문 예정이던 케일샵을 찾았다.
오래전에 방문했었을 때 여자친구와 접시를 하나씩 선물했었는데 기억해 주셨다.
매장은 더욱 이쁜 것들로 가득찼다.
뜻하지 않게 뵈었던 사장님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 분의 말씀과 브랜드의 제품들이 오랜만에 모험심을 가득하게 했다.
요건 내가 구입한 'Seorak' 이라는 가방.
여름철에 카메라를 휴대하기도 좋을 듯 하고, 여행갈 때도 여러모로 유용할 것 같았다.
올 여름, 혹은 그 여름이 지나고 나서는 가볍게 떠나볼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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