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4

2019/08/24

요즘 애용하고 있는 뚜스뚜스 베이커리 카페. 팥과 달콤한 크림이 들어있는 인절미 빵과 엘리게이트는 우리의 최애메뉴. 치아바타 등 건강한 빵들도 꽤 저렴한 편이라 빼놓지 않고 포장한다. 커피맛은 그~닥. 내가 사랑하는 그녀의 귀여운 손. 작년에 사 놓고 포장도 뜯지 않았었는데 이 날도 결국 한 글자도 안 읽은 책..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오늘 읽어야지.. 얼마 전 새 이어폰을 샀다. 음질이 정말 끝내주는 뱅앤올룹슨 E8. 덕분에 음악 많이 듣고 있다. 주로 넷플릭스 시청에 사용하고 있지만.... 그나저나 넷플릭스 이 똑똑한 놈들. 지난 달에 무료시청 등록했는데 공유한 사람중에 무료 이용 한 적 있는 사람의 디바이스를 조회해서 바로 유료전환 시켜주었다 ; 그래도 영화 스무 편 넘게 봤으니까 이미 뽕은 뽑았..

2018/04/29

여자친구와 선유도 나들이. 채광이 좋은 카페.. 여름에 가면 더울듯한 느낌.. 전 날 친구들 스냅 촬영으로 정말이지 완전 피로한 상태였다. 저대로 자고 싶었어.. 예전에 발견했던 가성비 좋은 맛집. 드디어 꼬막 덮밥을 먹어보았다! 그나저나 나는 야무지게 게장 먹는게 너무 보고 싶어서 간장게장 한 개 주문.. 걸어걸어 파리공원과 현대백화점 구경하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2017/11/04

토요일 업무를 마치고 어디를 가볼까하고 고민하다 찾은 선유도 :) 가는 길에 여러분이 귀띔해주셨던 카페를 찾았다. 카페 이름은 프링크&드링크. 이른시간에 찾아서인지 붐비기 전 이었다. 스튜디오 하나를 얻은 기분 :) 미러샷도 남기고, 곳곳을 찍어보았다. 화장실 가는 입구라 하기엔 너무 이쁜 모습.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더치 커피로 주신듯. 커피 맛이 좋았다. 소소한 듯 아름답게 담으신듯. 말린 라임? 햇살이 참 이쁘게 들어갔다. 스누피의 친구들. 아마 해피밀 이벤트 할때 시작하자마자 동났던 친구들이었지. 밖은 춥지만 햇살은 따뜻따뜻 :) 뭐랄까. 힐링되는 장소다. '윌리를 찾아라' 시리즈 윌리의 반려견인가? 이름은 잘 모르겠다. 귀엽. 모아보고 싶은 매거진 B 토이스토리의 히어로 '우디' 원했던..

2017/10/30

일 년 같이 길었던 카메라 없는 일상.. 수리를 맡겼던 리코카메라를 찾으러 용산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 액정과 고장났던 부분 수리비용이 18만원 가까이 들었다.... 아오.... 이제 정말 조심조심 써야겠네..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해주고 있긴 하지만서도.. 잘 담기는지 장노출 TEST.. OK. 스냅샷도 OK. 서비스센터에 두어번 오고 가면서 오랜만에 1호선을 타 보았다. 한 배우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음이 철렁했다. 부질없다.. 허무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도 그럴 수도 있다며 살 수는 없지 않을까? 여튼, 오늘의 데이트 장소는 선유도역 주변.. 기다리는 동안 야경사진 찰칵찰칵.. 예쁜 빵집도 담아보고, 귀여운 입간판도 보고, 오랜만에 요런것도 담아보았다. 한 장소에 삼각대를 세우고 오랜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