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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노스페이스 피닉스 2

한동안 캠핑계에서 꽤 유행을 하던 백패킹 시장이 잠잠해지고, 예상대로 미니멀 캠핑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방송이나 블로그들을 통해 가는 곳마다 쑥대밭이 되다보니 자주 다니던 분들마저 갈 곳을 잃어가

는 느낌인데요.  그래서인지 예전에 비해 백패킹 텐트들이 장터로 많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서 포스팅 한

대로 내게 맞는 백패킹 텐트를 찾아보았는데 아무래도 경량텐트가 이동시 부담이 적고 잘 찾아보면 무게에 비해

내구성이 좋고 디자인도 제 맘에 쏙 드는 것이 많아서 자꾸 눈이 가는 것 같아요. 니모 블레이즈 2P가  비자립형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 데크위에서 설치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어요; 캠핑할 때 비를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유독 비를

많이 맞았죠 ㅠㅠ 그래서 장터를 둘러보던 중에 얼마전 제주 캠핑때 뵈었던 분이 눈여겨 보았던 텐트를 내 놓으셨습

니다. ㅋㅋㅋㅋㅋㅋ 자립형에 가벼운 무게! 제가 원하는 디자인과 모양새. 국내 사용자는 없다싶이 한 텐트인 듯.

 

 

피칭해 두신 모습이 너무 예뻐서 담아두었던 사진이에요. 더블월인듯 싱글월인 더블월 같은 모습. 제품을 배송 받기

전에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설치하기도 정말 쉽더라구요.

 

 

경량텐트답게 패킹사이즈도 꽤 작은편에 속했어요. 폴대는 따로 빼서 배낭 옆구리에 수납하는 편이기 때문에 더 작게

수납할 수 있었지요. 아마도 여름용 침낭 정도 크기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니모 블레이즈 2P 보다는 조금 크네요.

 

 

디자인.. 그러니까 색감은 제가 좋아하는 그레이 + 옐로우 톤의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듯. 이렇게 찍어두고 피칭해 보고 싶었지만 이번 주말에 어디서든 처음 개시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마 피칭된 모습은 요러할 것 같네요. 메쉬나 이너가 플라이에 함께 붙어 있는 디자인이라 이너텐트를 설치한 후

플라이를 추가로 설치할 것 없이 한 번에 설치가 가능해요. 후다닥 설치하기에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이 텐트와 관련된 리뷰 사진입니다. (구글에서 퍼옴) 빠른 설치를 염두에 둔 디자인과 예전 노스페이스의 색 조합인

그레이 + 옐로우 조합이 돋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거의 필요가 없지만 외국텐트들은 야생동물에 대한 경계 때문에

우레탄 창이 거의 필수적으로 설치된 것 같아요. 고산 지대가 있는 국가보다 미국과 같은 국가의 텐트들이 대부분

그런듯. 텐트를 잘 말려도 우레탄 창엔 수분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튼 주말에 설치해 보고 추가적으로 올릴만한 정보가 있으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리뷰어가 아닙니다.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기에 정보를 드릴만한 내용도 없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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