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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5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그녀는 떠났다. 일본으로..

아쉬운 인사를 하고 터벅터벅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새해가 머지 않았구나 싶었다.





집에 도착하니 케빈 안부가 궁금해지네.

크리스마스의 상징이자 어른들의 키덜트 감성을 자극하는 그의 영화 '나홀로 집에2' 가 개봉한지 25년이 흘렀다.

영화 관련 채널들에서 앞다투어 '나홀로 집에'를 방송해준다.

'명작은 죽지 않는다' 라는 말보다 누군가와 함께 혹은 홀로

동심을 찾는 우리들이 변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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