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되면 한번 가야지 했던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다녀왔다. 지난 주말 강천섬에 다녀왔을땐 아직 무르익지 않은 나무들이 많았는데, 이 날은 거의 단풍의 절정이었던 듯. 일요일날 출발해서인지 교통체증도 거의 없었고 워낙 교모가 커서인지 많은 인파에도 크게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다. ㅎㅎㅎㅎ 오랜만에 반영사진 실컷 담았다. 해질녘이나 이른아침엔 얼마나 이쁠까 생각하면서.. 음, 여럿이서 이곳에 방문한다면 저 사륜자전거? 를 꼭 타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순히 인원수별로만 나뉜게 아니라 형태가 다 제각각이어서 골라타는 재미가 있을듯. 사실 잔디밭쪽보다 차도쪽이나 주차장쪽이 더 풍경이 좋았다; 양쪽으로 단풍나무가 길게 늘어져 있어서~ 누워서도 단풍구경하고 한참동안 니나노 하다가 근처에 위치한 팔당초계국수를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