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구류기(@gryugi) 님의 게시물을 보고 클립해 두었던 '카페하모니' 에 다녀왔다. 합정역에서 슬슬 걸어가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교동에 위치하는 듯 하다. 여러 조명들과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방문한 시간대가 오후 3시 정도로 비교적 한산했을 시간이라 그런지 한참동안 셔터를 누르게 되었던 듯. 복잡하면서도 잘 정돈된 메인 공간의 비쥬얼이 신기했다. 이 곳은 비엔나 커피가 특히 유명한 곳인데, 깔끔한 맛의 싱글 오리진 커피도 훌륭했다. 블로그엔 직접 만든 카스테라에 대한 호평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론 쿠키맛도 훌륭했다. 사진에는 잘 표현되진 않지만 꾸덕한 식감으로 잘 만들어진 쿠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게 곳곳에 빈티지한 소품들이 가득했다. 그리 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