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반차 후 달려간 양양 죽도해변. 서핑을 하지는 않지만 그저 서퍼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바다가 보고싶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진다. 모든 것을 잊고 파도에 몸을 맡기는 그 들이 부러웠다. 호텔 수영장을 이용할 목적으로 배럴 매장에서 보드숏(수영복 대체) 샀는데 안타깝게 호텔 수영장이 하도 쪼그매서 제대로 쓰지못했다. 과장광고 쩔었으메.... 매장들 구경하고 천천히 걸어보니 진짜 여름인가 싶더라. 저 곳에 가면 요일을 잊은듯 여유로운 분위기가 너무좋다. 길가다 만난 댕댕이. 머리가 커서 동병상련이 느껴졌음.... 하 근데 너무 귀엽잖아.. 주문진 항까지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고 ~ 호텔에 도착해 30분 정도? 물장구 치구 나왔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대중목욕탕에 있는 냉탕보다 조금 컸음.. 함부로 수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