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향만두 2

2020/04 틈새사진

사진이 한 두장인데 기록은 해 두고 싶어서 '틈새사진' 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만들어 봄. 추가로 발생하는 것들이 있으면 업데이트 할 예정 '-' 2020/04/07 요즘 거의 갈일이 없었던 코스트코. 베이크는 언제 먹어도 꿀맛이다 :) 2020/04/10 정말 오랜만에 만난 진우와 함께 연희동 오향만두. 폭포수 육즙의 군만두와 알싸한 오향장육. 언제 먹어도 최고다. 너무 맛있어서 소주를 들이붓다보니 이 후의 사진은 없음.... 집에 가기전에 곳간이라는 제과점에 들러서 브리오슈 식빵을 사갔다. 처음 먹어보았는데 짭쪼름하고 부드러워서 뜯어먹기 딱. 역시나 사진을 찍을 정신은 없었다. (빵을 살 정신은 있었고..) 2020/04/11 파주 지혜의 숲 부근. 한적할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았다.... 커피 한 ..

2016/12/10

본사에서의 본의 아닌 야근을 마치고, 친구와 서촌 산책. 데일리 스냅 :) 애정하는 선물가게 '우연수집' 소소한 풍경들. 어느 가정집의 벽. 저 정도의(?) 그래피티는 이제 귀엽기까지 하네.. 골목 곳곳에 수십년 된 가게들도 많았다. 대부분이 '30년' 이상된 가게들. 그 긴 세월동안 한자리를 지켜왔다는 것 자체만으로 맛이나 멋이 한결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발 이런 곳 까지 대기업이 파고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민주주의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온 시민분들. 대단하다. 친구들을 만나러 연희동으로 가는 길, 홍제동. 대부분의 어린시절을 보낸 곳이라 이 곳을 지나칠 때마다 참 애틋하다. 낮설지만 익숙한 곳. 연희동 카페 '마호가니' 엄청 유명세가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