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근처 이대목동병원쪽 한 가정식 경양식 집에 다녀왔다. 원래는 정미식당이란 곳을 가보려고 했는데, 재료소진으로 바로 옆집을.. ^^ 사람이 많이 오가는 지역은 아닌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져서 찾아오는 듯 했다. 80-90년대의 가정집을 모티브로 한 가게.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사람들의 달구락 거리는 소리, 한결 추워진 날씨속 온화한 인테리어가 절묘하게 만족감을 주었다. 요런 식전음식 좋다. 가정식 돈까스와 복어까스. 전체적인 맛은 무난했다. 나는 정말 홍대의 돈까스집이 딱 입맛에 맞나보다.. 2차는 바로 옆 카페. 커피나누기 라는 곳인데 참 마음에 들었다. 종종 가게 될 듯.. 드립포트들 참 이쁘다.. 직원분이셨는데, 정말 한 잔 한 잔 정성을 다해서 준비하시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뚝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