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018/02/18 - 2018/02/19


 

우리의 첫 번째 카라반 캠핑.

이번 여행의 목적지 였던 태안군에 위치한 '구름포해수욕장 카라반 캠핑장'을 방문했다.

 

해수욕장 카라반이라.. 당연히 오션뷰를 기대했는데 그건 전혀 아니었고,

근처에 바닷가가 있긴 하다. 차로 언덕을 살짝 넘으면.

 

 


 

워낙 악플이 많았던 곳이라 정말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했다.

TV, 침대, 화장실, 싱크대, 수납장, 테이블+쇼파겸 접이식 침대 등이 잘 갖추어져 있었고

무드등이 따로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화장실에 샤워기가 있긴한데.. 너무 좁고 비행기내 화장실 마냥 좁아서 관리동 근처에 있는 샤워시설을 이용해야 하며,

식기류는 '더럽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캠핑용품을 챙겨가서 다행이었음..

 

 


 

갬성사진들 많이 남기면서 카라반을 열심히 꾸몄다.

 

사실 캠퍼의 입장인 우리로서는 텐트를 접고 펴지 않는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상황.. ;

가격대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다. ( 오토캠핑장 이용가격 수준 )

 

 



근처의 바닷가로 이동해서 일몰을 감상했다.


 


 

역광을 잘 이용하면 요런 느낌있는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인적이 드물어도 너무 드물어서.. 근처 해안가 구경하다가 시내에도 다녀왔다.


 

 

 

 

 

 

 

 

 

 

 

 

 

 

 

 

 

 

 

 

 

 

 

 

 

 

 

 

 

 

 


 

카라반으로 돌아가서 저녁식사로 샤브샤브를 준비했다.

이마트에 있는 샤브샤브 믹스를 이용하면 여러가지 버섯을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다.

 

 

 

 


 

 

 

명절 특선영화인 '더 킹'도 보고 올림픽 경기도 시청했다.

누워서 티브이를 볼 수 있게 달려있으니 편하다 :)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핫케이크와 드립커피로 해결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태안시민들이 추천하는 맛집인 '토담집'을 방문했다.

꽃게장과 우럭젓국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정갈한 반찬이 먼저 나오고.. 꽃게장이 나왔는데,


 


 

?!

사진 한 장 남기기도 전에 게딱지가 털리고 있다.


 

 


꽃게야... 이 정도면 너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구나. 뿌듯하다.

 

 

 

 

우럭젓국은 처음 먹어보는데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천리포 해수욕장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고아웃 캠프가 열렸던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잠시 피크닉.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햇살이 좋았다.


 

 

 

 

 

 


 

요런 사진도 남겨주고.. 찍히고..

이번 여행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었다. ㅎㅎ


 

'일상 > 수고했어 오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2/26  (0) 2018.02.26
2018/02/24  (0) 2018.02.25
2018/02/17  (0) 2018.02.17
2018/02/16  (0) 2018.02.17
2018/02/15  (0) 2018.02.16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