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급 구입한 침낭.
삼계절용에서 초겨울까지 사용할 만한 침낭을 영입했다.
제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는 스펙이 나와있지 않다.
아마도 삼계절용인 하이시에라 및 극동계용인 디아미르 등을 판매하고
사용시기가 중간쯤 걸쳐있는 이 제품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촐라체 침낭도 보이지 않았다..
그랜드 티턴, 투올러미 등 정말 좋은 제품들이 모르는 새에 많이 출시되었다.
내 첫 텐트와 장비들도 모두 제로그램의 것이었는데, 참 많은 발전이 있었던 듯 ^^;
극동계에는 이 침낭에 고성능 라이너나 커버등을 사용해 보아야겠다.
+ 구매 후 집에서 촬영한 사진들..
▲ 쾌적온도 -6도로 초겨울까지 사용은 침낭 하나만으로 무난할 듯 하다.
▲ 필파워가 우수해서인지, 금새 빵빵해진다. 이 빵빵함 오래오래 유지하도록 관리를 잘 해야겠다.
▲ 우모의 가장 큰 단점은 물인데, 제로그램의 새로운 제품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우모에 발수가공처리가 된 다운텍(DownTek™)의 제로피에프씨(ZeroPFC™) 우모를 사용했다.
이는 발수뿐만 아니라 과불화 화합물(PFC)이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자 분해되지 않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한다.
▲ 목 부분 베플은 군용 모포?후리스? 의 느낌과 비슷했다.
아무래도 살과 가깝게 닫는 부분이다보니, 저런 배려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 다리 부분 베플도 마음에 든다. 겨울에 핫 팩 신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겠지만..?
디자인과 기능, 적정온도 등....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드는 침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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