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2

[면도기] 인생 면도기 질레트 퓨전 프로쉴드

리뷰는 아니고 부끄러운 기록. 면도날 하나로 반년을 넘게 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월 4일 포스팅에 면도기 구입했다고 되어있는데, 면도날을 8월에 추가로 구입하다니.. (저만 그런가요?) 코스트코에 다녀온 후배덕분에 1년치, 아니 내 기준으론 6년치인가.. 한번에 구입했다. 이제 한 달은 아니더라도 두 달에 한 번은 갈아줄게.. 몸 값이 너무 비싸서 자주 갈아줄 수가 없구나. 프로쉴드 날은 프로글라이드 본체에도 호환이 된다. 가끔 전동인듯 전동아닌 수동같은 그녀석으로 갈아타야지.

2018/02/04

전 날의 숙취는 없었지만 그냥 무기력함이 계속 맴돌아서 침대에서 푹 쉬다가 저녁에 스타벅스에서 소연씨네 분들과 아기 린아를 만났다. 목동사거리에 위치한 '만화카페 섬' 에서 더파이팅 보기.. 만화책 대여점에 가서 유일하게 대여하여 보는 만화책이다. 중학교 때부터 쭈욱 보고있으니 어찌보면 인생만화.. 만화방에 갔으니 컵라면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오랜만에 튀김우동! 오늘도 레오는 나에게 시선을 주지 않았다. 지난 번에 처음 만났을땐 쿨쿨 자고 오늘은 나갈 때쯤 나오시더니 식사 삼매경.. 집 근처 하이마트도 처음 가 보았고, 세안제와 면도기도 샀음~ 안 그래도 면도기를 바꿔보고 싶던 찰나였는데 올리브영에서 겨울 한정 패키지 반값세일이래서 덥썩 물어왔다. 그런데 인터넷가와 비교해 보니 면도기 스탠드 정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