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광화문역 근처에 위치한 본사에서 퇴근했다. 서울의 여러동네를 싸돌싸돌 하지만 조금은 오래된(?) 건물들이 있는 종로구 주변이 참 좋다. 이 날은 혼자 터벅터벅 걷다가 서촌까치 흘러 들어가 스코프에서 스콘 뇸뇸. 스냅사진 몇 장 담았는데 전부 발 사진이라 보정하면서 지우고.. 떡볶이 사진만 남김. 요 기름떡볶이 먹기가 은근 하늘의 별따기. 예전부터 일찍 마감하시기 일쑤여서 반가운 마음에 포장 꾹꾹. 안산에도 잠시 들러서 가을밤 단풍길 잘 구경했다. 가을에 가면 참 좋은 애정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