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9 파머스 키친, 칠성조선소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풍경.어디던간에.. 새벽같이 일어나게 되는 망할 바이오리듬. 다섯시 반쯤 마을 어귀를 돌아보았다. 운해가 정말 예뻤다. 비가 오고난 후 시골에서의 산책은 요런맛이지.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아침. 추적추적 내리는 가랑비와 함께 파도는 거칠게 몰아쳤고,그 기회를 놓칠세라 신나게 서핑을 즐기던 멋진 서퍼분들을 보았다. 영상으로 안 남겨두기엔 아쉬웠던 그 날의 파도. 잠깐의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바리바리 준비해서 나갔다.죽도해변의 힙한 모습을 다시 보고 서퍼들 사이에서 유명한 파머스키친의 수제버거도 먹어보기로 했다. 해변이 아닌 바다를 찍을땐 왠지 좀 쨍했으면 싶었던.. 아침잠없는 나레기 때문에 어딜가든 아침식사는 늘 일빠도착.오픈시간이 약 20분 남았었는데 가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