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휴무일.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마포중앙도서관에 방문했는데 휴관일.... ; 내가 아는 도서관처럼 휴일에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오픈해 두지는 않나보다. 상가공간만 출입이 가능했음. 그래서 근처에 있는 카페로.... 전에 읽다만 '사적인 시차'를 보았다. 앉아있던 의자가 매우 불편했는데 사장님께서 쿠션을 빌려주신 덕분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꽤 오래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이 낮고 의자가 거의 직각이라 책 읽기엔 최악.. ; 술술 읽히면서도 무릎을 탁 치게되는 문장이 참 많은 책이었다. 작가님의 사진들도 정말 좋았다. 누군가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 내가 워낙 이런류의 책들을 즐겨읽기도 하지만. 모빌 자주 데리고 다니면서 찍어줘야 되는데 매번 까먹고 안 들고 댕김.. 마침 카페에 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