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단독주택에서 거주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말못할 고통과 싸워야 했는데요. 바로 더위와의 싸움이었습니다. -_- 여차저차 구매시기를 놓치다보니 푹푹찌는 삼복더위에도 선풍기 하나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정말이지 1초도 선풍기 없이 살 수가 없었습니다. 평소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 마저 저의 에어컨 쇼핑을 도와주겠다고 나설 정도니.. 올 해는 도저히 그냥 넘기면 안될 것 같아 에어컨을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가전제품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시라면 햇갈리지 않으시겠지만, 처음 에어컨을 구매하려고 검색을 해보면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인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벽걸이형 에어컨의 경우 20만원대부터 200만원대까지 본 것 같습니다. 대체 무슨 차이일까요? 여러가지 기능 및 디자인, 성능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