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부권 아닌 동부권으로의 캠핑.대성리에 위치한 '대성리호반캠핑장' 은행잎이 가득 떨어져 있어 참 예뻤다.아직 입동은 이른 만추. 너저분.. 오랜만에 혼자쓰는 텐트.. 시장에서 공수해온 만두로 허기를 좀 달래고.. 사이트를 담아보고.. 장노출 사진에 도전.. 앵글이 보이지 않으니 좀 답답한 노릇이지만..간격합성 기능을 이용하니 편리하긴 했다.다음 번엔 별자리 어플도 활용해야겠다. 조금 더 추워지고 하늘이 청명해지면 별이 많이 보이겠지. 별 들도 담고 달도 담고.. 똑딱이 놀이.. 조용하게 새벽을 맞이했다. 조금은 의도한 후드라이언 색상의 조합.. 밤새 또 은행잎 비가 내렸나보다. 자연이 보여준 예쁜 색감 :) 커피 한 잔 내려마시고.. 아침은 토마토 스튜, 양배추롤, 구운 식빵. 근처 북한강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