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첫 번째 카라반 캠핑. 이번 여행의 목적지 였던 태안군에 위치한 '구름포해수욕장 카라반 캠핑장'을 방문했다. 해수욕장 카라반이라.. 당연히 오션뷰를 기대했는데 그건 전혀 아니었고, 근처에 바닷가가 있긴 하다. 차로 언덕을 살짝 넘으면. 워낙 악플이 많았던 곳이라 정말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했다. TV, 침대, 화장실, 싱크대, 수납장, 테이블+쇼파겸 접이식 침대 등이 잘 갖추어져 있었고 무드등이 따로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화장실에 샤워기가 있긴한데.. 너무 좁고 비행기내 화장실 마냥 좁아서 관리동 근처에 있는 샤워시설을 이용해야 하며, 식기류는 '더럽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캠핑용품을 챙겨가서 다행이었음.. 갬성사진들 많이 남기면서 카라반을 열심히 꾸몄다. 사실 캠퍼의 입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