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우정여행? 친구와 함께 강화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남자끼리 여행은 오랜만이네. 한동안 여행을 생각하기 어려운 날씨였지 정말.. 아직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아직 해가 길어서 퇴근후에 천천히 갔는데도 해가 한창이었음. 동막해변을 시작으로 우리의 만남 습관인 뺑뺑이 드라이브가 이어졌다 -_- 그러고보니 이 친구와 오랜전에 동막해변에 캠핑 왔었던 적도 있었구나. '외포항젓갈수산시장' 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지 않아서 놀랬지만, 정작 중요한 횟값이 싸지는 않아서 사진만 담고왔다.. 이 날도 버라이어티 했던 구름과 하늘. 새우깡쟁이 갈매기들도 오랜만이야. 길냥이도 안녕? 다시 대명항으로 나가는 길. 뉘엿뉘엿 해가 지기 시작.. 요즘 하늘 너무 예쁜데 도시에서만 봐서 아쉬웠는데 이번 여행에서 원없이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