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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1

 

도대체 봄은 언제 오는거니?

이 앙상한 가지들에서 피어나는 꽃들이 여의도를 꽃동산으로 만들텐데 말야.

 

 

겨울이 다 가도록 떨어지지도 못한 낙엽들, 왠지 마음이 측은하다.

 

 

 

퇴근길 바로 넘어의 평화로운 풍경.

몇 걸음만 걸으면 닿을 수 있는 공원인데, 7년에 가까운 직장생활 동안 많이 가보지는 못한 것 같다.

 

 

조금은 유행 지난(?) 간식거리이긴 하지만 솜사탕을 파는 분들을 보면 왠지 동심이 피어오른다.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처럼 달달한 기억이 나기도 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담아보았다. 노곤한 토요일의 기분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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