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6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구에 대한 니즈가 조금씩 생기고 있다.

특히나 등받이 고정장치가 고장나서 가끔씩 덜컹 거리는 의자는 구매순위 1위인데.. 겉보기엔 멀쩡하니 계속 고민만 하게 됨..

결론적으로 정말 오래 고민하다가 "그래! 사자" 하고 마음먹었지만 재고가 없었다 -_-

 

 

 

이케아의 여러 제품들 중 특히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이런 조립식 수납장이다.

원목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세로폭이 넓어 나처럼 큰 짐을 넣어두기 위한 가구를 원하는 사람에게 딱!

 

 

바니쉬나 우드스테인이 발라져 있지 않은 것들이라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다.

오히려 이런 종류의 원목가구들이 후가공을 통해 예쁘게 꾸며주기 좋아 보였다.

헤이네 선반은 가볍고 저렴하지만 약해 가벼운 물건들을 올리기에 알맞고 나처럼 캠핑용품 등과 같이 무거운 짐을 올려두기엔

무겁지만 튼튼한 이바르가 딱이다. 하드우드가 사용할때도 좀 더 편리하고 왠지 나무결도 좋아보였음..

 

 

이런 매력적인 악세사리들과 호환된다는 점도 참 마음에 듬!

뭐 근데 결론은 안 샀다. 우선 전체적으로 방 도색을 한번 해준 다음에 사면 좋을 것 같아서 사이즈만 체크.

 

 

 

인테리어에 관해선 없는게 없는 이케아. 워낙 물건들이 많다보니 이렇게 메모나 사진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찾기 힘듬.

사려고 마음먹었던 것들은 전부 품절이구나....

 

 

단돈 1,900원에 구입한 그림. 집에있는 액자에 넣어주니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