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로 쉬는 진우가 신촌으로 놀러왔다.
어쩌다보니 7년째 단골인 '육회지존' 집을 방문.
참 한결같은 곳이다.
메뉴가 조금 추가되긴 하였지만 전체적인 가게 디자인과 착한 가격은 그대로인 곳.
근처에 살 때는 자주 술을 마시러 갔었는데 둘 다 이사를 가기도 했고
신촌쪽 상권이 너무 죽어버려서 자주 가게 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차없는 거리'를 내세운 명물거리의 컨셉이 득이 된지 실이 되었는지는 모를일이다.
간단한 소주안주로 부족함이 없는 육회 한 판.
그러나 우리는 항상 술을 간단하게 먹지 않기에 추가로 오뎅나베를 주문했다 -_-
간이 적당해서 참 좋았던 국물.
럭비공 스타일 헤어컷.
거하게 먹고..
목청껏 노래 부르러 노래방으로..
그러다 버스를 탔는데 종점여행.
설연휴라 더욱 한산하구나.... 차고지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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