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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휴무일, 서울로7017을 다녀오려다가

일정을 급변경하여 뚝섬역을 향했다.

 

 

 

 

원래 무심하게 시선을 돌리고 촬영을 하곤 했지만

'서울스냅'을 보고 더 많이 찍기 시작했다.

 

 

 

 

아니 나는 세빛섬을 찾아가려던 건데 걷다보니 서울숲..

 

 

 

 

숲을 전세냈다..

체감온도 영하 15도를 육박하던 날씨.. 똥바람이 예사롭지 않았음.

 

 

 

 

텅빈 풍경이 좋기도 했지만 정말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얼어죽겠다 싶어 다시 찾아간 당산역 인근 한강공원.

지하철이나 버스로 지나가면서 꽁꽁온 한강을 구경하고 싶어서 였다.

 

 

 

 

하늘은 파랗고,

 

 

 

 

자동차들이 장난감처럼 보이는 사진.

 

 

 

 

한강도 전세냈습죠.. 네.

 

 

 

 

잠깐 꺼내들었던 휴대폰은 꺼내자마자 방전이 되고,

손가락이 잘려나갈듯한 고통이 밀려왔음.

그런데 정말 파랗고 시원한 뷰에 계속 찰칵찰칵!

 

 

 

 

 

 

 

 

 

 

 

 

 

 

 

 

 

 

 

 

 

 

 

 

 

 

 

 

 

한 폭의 그림같다..

 

 

 

 

얼마나 추웠는지 보여주는 인증샷..

 

 

 

 

육각젓가락 사러 들른 스노우피크 HQ 라운지.

요즘 간혹 눈에 아른거리는 화로대 구경.

 

 

 

 

 

 

사악한 가격이지만 튼튼하고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화로대라는 생각이 듬.

 

 

 

 

조리도구 세트로 할인 하던데, 6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라 스킵.

 

 

 

 

미니 IGT도 참 활용하기 좋은듯.

 

 

 

 

육각젓가락 구입. 다이소 젓가락아 안녕..

 

 

 

 

무게 때문에 절대 사지 않을 것 같지만 스튜를 만들어 본 이후로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 더치오븐.

 

 

 

 

케일샵에 잠시 들렀다가 연희동 키노코로.

정말 자주 찾아가게 되었다.

정말 잘 만들어진 공간. 작은가게에 오롯이 담겨져 있는 감성이란..

 

 

 

 

 

 

 

 

 

 

 

 

 

 

 

 

 

 

 

 

 

커피를 마시며 이석원님의 소설 실내인간을 읽었다.

반 정도 읽었나? 무섭게 재미있던 책.

다음에 방문할 때 마저 읽어봐야지.

 

 

 

 

 

 

 

 

 

주말에 찾아뵐 땐 너무 바빠보이셨는데

평일에 찾아뵈니 참 좋았음.

 

'미란'에 들러 고로케를 포장하구, 이모네 들러 차를 타고 귀가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참 많이도 싸돌아 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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